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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결말은 밍숭맹숭했지만
그래도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 만화.
그 밍숭맹숭한 마지막 또한 스티븐다웠다.
It's over, isn't it 영상을 보고 입문했는데 새 시즌을 기다리며 완결까지 같이 달려서 그런지 완결을 본 지 꽤 오래됐지만
어쩐지 아직까지도 엔딩만 들어도 먹먹해지더라.
어드벤쳐타임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만화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스티븐 유니버스가 내 최애.
허무맹랑한 판타지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법한 고민들을 순한맛으로 풀어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만화에서는 모든 노력이 보상받고 모두가 결국은 위아더월드던데
담담하게 실패를 담아내서 오히려 더 인상깊었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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