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想见你)
이거 진짜 재밌다고 꼭 보라는 삼육언니의 추천을 받긴 했지만 아시아쪽 드라마는 영 내 취향이 아니라 응 그래~ 하고 넘겼었는데 알고리즘이란 어찌나 대단한지! 누가 기깔나게 써 놓은 소개글을 보고 꽂혀서 웨이브에서 봤던가 티빙에서 봤던가...? 이제는 넷플에도 들어왔다던데 당시에는 거기만 있었어서 오로지 상견니 때문에 한 달 봤었다. 근데 진짜 너무 좋아서 삼육언니랑 같이 대만여행가서 상견니 투어하자고ㅋㅋㅋ 그랬었지. 그게 재작년이었나 작년 초였나 이 땐 코로나가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을 거야. 빨리빨리의 참을성없는 나는 2배속으로 돌려봤었는데, 볼 때는 오프닝만큼이나 메인 ost인 last dance도 참 좋아했다. 근데 원래 속도로 들으니 너무 늘어져서 속이 타더라. 누가 2배속 버전 내주세요ㅠ 솔직..
본 것/드라마
2021. 6. 19.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