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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함ㅎ
아예 노베이스인 건 아니고 2년전인가 한 달 공부하고 점수미달로 떨어지고 난 후 안할래~하고 던져뒀다가
1년 전에 다시 해볼까? 하고 2주인가 10일 공부하고 3점인가 차이로 2급.
(종료 5~10분전에 7~8문제 답을 바꿨는데 한두 개 빼고는 고치기 전이 정답이었음ㅠ)
그것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이번에도 공부해야지만 염불외우다가 당일 아침까지 푼 게 기출 6회분이었고, 큰별쌤 전야제듣고 78점으로 또 2급.
틀린 문제 중의 몇 개가 진짜 거저주는 문제였어서 더 어이가 없다.
시험 치기 전에 친구한테 우스갯소리로 '이번에 공부 진짜 너무 안해서 아슬아슬하게 또 2급되는 거 아냐?ㅎㅎ'했는데 그게 찐이되어버렸다.
항상 나는 시험 운이 좋아서 공부한 거에 비해서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긴한데 절대로 거저먹는 일은 없더라.
여기서 시험 운이 좋다는 건 점수컷이 80점이라고 치면 기출모의고사를 칠 땐 항상 60점중반대가 나오는데 실전에서는 딱 그 회차의 난이도가 낮다던가 아니면 직전에 본 기출관련문제가 많이 나와서 실전에서 갑자기 10점씩 막 오르고 그런 것.
하지만 점수가 올라도 항상 아슬아슬하게 미달이지...!
60회 좀 많이 쉬웠는데... 처음으로 30분만에 문제 다 풀었는데!
공부를 안해서 벼락치기한다고 3시간 반을 잤고, 그것 때문에 피곤해서 문제를 제대로 안 읽고 틀린 2 문제는 빡치긴 하지만 스불재가 맞다...
운을 잡을 수 있는 건 노력하는 자의 몫이고, 노력하지 않는 자의 운은 노력한 자를 이길 수 없구나를 다시 한 번 느꼈다.
다음 달 시험이나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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