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글) 요즘 수영에 대한 열정은 좀 식긴 했지만, 그래도 수영 덕분에 근 1년만에 입맛이 돌아와서 열심히 먹고다니는 중이다. 이전엔 아무리 먹방을 보거나 먹부림후기를 봐도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었는데, 요즘은 가끔 '아, 나도 저거 먹고싶어!'라는 생각이 드문드문 들 때가 있다. 최근에 갑자기 특정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2시간 반에 걸쳐 세 지점을 돌아다니며 케이크를 산 적도 있고, 나는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도(닭/오리같은 새고기제외) 자기 전에 유독 기름기 둥둥인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가 그렇게 먹고싶어서 잠이 안 온 적도 있었다. 근데 스팸넣은 건 안됨. 스팸은 김치볶음밥에 넣을 때 빼곤 취급안합니다. 부대찌개에 넣은 것도 선호안하고요. 저번 명절때 스팸잔뜩 들어왔..
의 탈을 쓴 다이어트 기록. 지금 강사님은 예전 수영장 강사님보다 피드백도 없고 강습가면 그냥 자유형 배영만 열심히 하는데 후기라고 해봤자 '수영했다. 힘들었다.'이정도밖에 쓸 게 없지 않을까 싶다. 단체 피드백만 가끔 있는데 그것도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피드백에 내가 해당하는지 아닌 지도 잘 모를듯. 나도 몇몇 부분은 나도 해당하는 건지 아닌 지 모르겠거든요... 진짜 가끔 1번인 분이 먼저 수영하면 그 분 예로 들면서 단체피드백해주시고, 따로 누군가 물어보면 피드백해주시기도 하긴 하는데 솔직히 따로 물어보기도 굉장히 애매하다. 레인에선 계속 누군가 수영하고 있으니 따로 내 자세 봐주세요가 될 리 없음. 예전 수영장 강사님은 한 명 한 명 중간에 붙잡고 레인 중간에서 피드백하고 보내주고 하셔서 ..
아직 이전에 봤던 거 점수 만료되려면 시간이 좀 남긴 했지만 난 어차피 🌈빡공해서 한 번에 점수 올리기🤗 는 안되는 사람이라서 미리 설렁설렁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 달 뒤 12월 24일부터 시험을 쳐볼건데 내년 2월까지 880점이 목표다. (공부도 못했고 교육상품권 산다고 24일 시험접수 못...아니 안 함) 안되더라도 850점 이상 나오면 그만 칠지도 모르겠다. 토익시험 너무 비싸... 일부러 토익시험칠 때 쓰려고 꼬박꼬박 문화상품권도 모아놨다. 그렇게 많이 모으지는 못했고 한 4만 5천원정도. 헌혈할 때도 문화상품권으로 받았다. 중간에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선지 2번이나 헌혈실패하는 바람에(성분헌혈도 불가능한 수치였음) 이정도밖에 안된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정도는 거의 무료로 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