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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매우 잘 먹는 중
아무리 생각해도 3주동안 매일 글 하나는 아닌 것 같다.
사람이 어떻게 매일매일 쓸 말이 있을 수 있죠ㅠ?
역시 애초부터 21일을 전부 채우는 건 나에게 무리였고ㅎㅎ
14일 채우는 것도 어려운걸...
중간중간 건너뛰는 바람에 27일까지 매일 오블완해야된다니 비상ㅠㅠㅠ
진짜 너무 쓸 만한 게 없어서 대체 뭘 써야할까 고민하다가 다이어트하면서 먹은 것들 사진을 털어보기로 했다.
쌀쌀해지기 시작할 땐 역시 따뜻한 게 최고!
빵도 내가 구운 거고, 그릭 요거트도 내가 직접 발효부터 시킨거고, 수프도 직접 만든 거에 고구마도 부모님이 직접 키우신거.
이정도면 준 리틀포레스트 가능한지...?
다이어트중이라 수프를 직접 만들었던 건데 사실 수프는 인스턴트 사 먹는 거나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거나 칼로리차이는 크게 안 났다.
(사실 수프 약간 망해서 수프보단 묵직한 국 정도의 질감이었음ㅠ)
영양성분은 좀 차이가 있을지도?
생긴 건 진짜 이상하지만ㅋㅋㅋ 나름 내가 구웠던 빵 중에 만족스럽게 구워진 편이었던 통밀빵.
한동안 진짜 망한 빵이 나와서 왜지? 싶었는데 혹시 르방에 문제있나 싶어서 평소에 르방만들 때 쓰던 통밀가루 말고 다른 통밀가루로 몇 번 리프레쉬해줬더니 날씨가 추워졌음에도 이전보다 훨씬 빵이 잘 되는 것 같다.
엄청 부풀길래 중간에 큰 기공생겨서 뻥 뚫려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기공이 자잘하게 잘 분포되어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바로 전에 구울 때도 생각보다 부풀어서 미니오븐 천장에 거의 닿은 상태로 살짝 탔길래 크기를 좀 줄였는데, 의외로 저번에 구웠을 때랑 크기차이가 그리 많이 안 나는 느낌.
저번보다 기공자체는 크기가 좀 작아졌는데 나는 이게 좀 더 마음에 든다.
구멍이 크고 많으면 사이로 흘러내려서...
사실 아직까지도 통밀 깜빠뉴는 어떤 빵이 잘 구워진 빵인지 잘 모르겠다.
보통 사먹는 깜빠뉴는 어느정도 크기가 큰 기공들이 좀 있었기 때문에 진짜 뻥뚫린 구멍 정도가 아니면 기공이 뽕뽕 뚫려있는게 잘 된 거 아닐까 추측만 하는 중.
근데 어차피 빵을 파는 것도 아니니 내가 마음에 드는 빵이 잘 구워진 빵이지 뭐.
우리 집은 집에서 밥 먹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는 주로 빵을 주식으로 먹는 편인데, 최근들어 자꾸 부모님이 내 빵을 노리시는 중임ㅠ
내가 먹을 빵도 없어요...
이건 내가 저녁으로 진짜 자주 먹는 거!
오트밀을 워낙 좋아해서 안 떨어지게 항상 구비해놓는 편이다.
오트밀로 가끔 그래놀라를 만들어먹기도 하고, 쿠키도 굽고.
원래는 오트밀을 불려서 먹었었는데, 오트밀을 불리는 데 시간이 많이 들기도 하고(오버나이트 오트밀로 먹기엔 엄청 불어서 흐물한 상태를 별로 안 좋아함),
오트밀, 정확히는 귀리를 불리면 GI지수가 올라간다는 얘기가 있어서 4~5번 먹을 양의 오트밀을 미리 살짝 볶아서 밀폐용기에 담아놓고 씨리얼처럼 먹고있다.
불리면 혈당지수가 올라가는데 굽는건 별 영향이 없다나 뭐라나.
겨우 저것만 먹나 싶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자기 전에 배부른 걸 별로 안 좋아해서ㅠ
한창 폭식하고 살찔 때 소화를 제대로 안 시키고 잤더니 살짝 역류성 식도염증상이 나타났었기도 했고, 자기 전에 조금 배고픈 상태로 자야 숙면하는 느낌이라 저녁은 항상 제일 적게 먹고 있다.
대신 아침을 최대한 푸짐하게 먹는 편.
맨날 다이어트식만 먹은 건 아니고, 중간에 피자도 먹어줬다.
치킨은 원래 다이어트할 때도 그냥 먹는 편인데, 피자는 정말 오랜만에 먹는듯.
대부분의 음식사진은 기록용으로 사진을 찍어두기 때문에 세어봤는데 이게 올해들어 먹는 세 번째 피자였다.
물론 사먹은 것만 셌을 때.ㅎ
만들어 먹은 적은 좀 많음!
피타브레드를 만들어서 그걸 도우로 피자를 만들어 먹은 적도 있고, 아예 피자도우반죽을 해서 먹은 적도 있고...
치킨보다 피자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도 어쩌다보니 치킨을 훨씬 더 많이 먹게된다.
체감상 치킨은 한두 달에 한 번씩은 꼭 먹었던 것 같은데. 많이 먹을 땐 한 달에 두 번 먹을 때도 있었고.
아, 참고로 저 치킨은 가슴살부위였다. 나도 닭봉이나 닭다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닭가슴살도 잘 먹어서 남는 부위를 내가 먹은 거.
리코타치즈도 만들어 먹었다.
저 뽀얗고 보들보들한 자태좀 보세요...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먹는 편이라 항상 유청이 나오는데, 주로 빵 만들때 쓰는 편이다.
왜냐면 코티지치즈를 만들었을 땐 생각한 맛이 아니라 좀 실망했고, 리코타치즈를 만들었을 땐 실패했어서.ㅎ
근데 이번에 빵을 만들고도 유청이 한참 남아서 다시 리코타치즈에 도전했는데 이거 너무 맛있잖아...?!!!
보통 코티지 치즈는 들어간 우유의 1/5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의 치즈가 나오던데 리코타치즈는 들어간 우유와 생크림(1:1비율로 넣음)의 1/2이 조금 안 되는 양의 치즈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좀 치즈에서 유청을 많이 뺐었는데 이번에는 모짜렐라치즈 정도까지만 촉촉한 상태로 유청을 적당히 빼니까 더 맛있고 부드럽고 크림치즈에 가까운 맛!!
나중에 내가 다시 볼 기록용으로 써 두자면 우유 300g+생크림 300g+유청 600g+레몬즙 30g+소금 1.5g을 사용했고, 265g의 리코타치즈를 얻었다.
저 비율로 만든 이유는
1. 1.8L의 우유를 사서 1.5L로는 요거트를 만들기 때문에 우유가 300ml정도 남아서 생크림 양을 맞춰 넣음
2. 멸균된 환경에서 만든 게 아니니 최대한 빨리 먹어치워야하기 때문에 금방 소비할 수 있는 양만 만드려고
인데 나는 최대한 3일 안에는 다 먹으려고 노력했다.
사실 한 150g정도 나오려나? 하고 만든건데 은근 많이 나왔네. 맛있으니 🐶이득.
생크림도 유통기한 임박할인인 걸 집어온 거라 가성비 넘 좋음ㅎㅎㅎ
크림치즈에는 은근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던데 앞으로도 2~3주에 한 번은 리코타치즈를 만들어 먹어야지.
통밀빵+크림치즈+당근라페 조합을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크림치즈대신 내가 만든 리코타치즈로 먹어도 넘 맛있음!
최근(이라곤 해도 몇 달전)에 모 브랜드의 보코치니를 먹고 실망했던 경험이 있어서 밍밍한 치즈들은 내 취향이 아니구나 했는데 그냥 그 치즈가 별로였던거고 나 우유맛 좋아하네ㅎㅎㅎ
처음 먹었을 때는 꽤 맛있게 먹었는데, 두 번째 먹었을 때는 그냥 그랬다.
왤까?
1.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적게 발라서?
2. 단호박에 아몬드를 빼먹어서?
1에 더 가까운 것 같긴 하다. 처음 먹었을 때보다 단호박 맛이 강하게 났었기 때문에...
홀그레인 머스타드보단 허니머스타드가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은데 집에 홀그레인 머스타드밖에 없어서 그걸로 썼다.
그리고 이 날 다른 끼니에서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해서 아몬드를 뺀 거였는데, 아몬드 추가하고 리코타치즈도 추가했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기도.
시중에 파는 단호박치킨샌드위치를 안 먹어봐서 맛 비교는 못하겠다.
볼레가 갑자기 엄청 잘 구워져서 자랑 겸 올리기.
실수로 원래 쓰던 통밀가루가 아닌 다른 통밀가루를 썼더니 반죽농도가 달라져서 '이거 망한 건가...?' 했는데 왠걸, 평소보다 엄청 잘 부풀고 잘 만들어졌다.
기공도 엄청 치아바타스럽게 영상이랑 비슷하게 났음!
다음 번에도 수분율을 좀 더 높여서 만들어봐야겠다.
참고로 볼레는
하오니 님의 볼레 만드는 법(링크O)
덴마크 빵!
일반 통밀 깜빠뉴보다 빵껍질도 얇고 덜 단단한 편이고 수분율이 높아 좀 더 푹신? 부드럽다고 느꼈다.
빵 만들기 귀찮을 때는 볼레를 만들고, 한 번에 많이 먹을 양을 미리 만들 때는 깜빠뉴를 굽는 편이다.
나도 영상처럼 치즈랑 자주 먹는 편인데 요거트도 지방이 꽤 있어 최근엔 좀 치즈를 자제중ㅠ
다이어트할 때 다들 자주 먹는 마녀수프=토마토스튜도 먹음!
나는 토마토파스타소스를 제외하고 익힌 토마토를 안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토마토스튜는 나름 꽤 좋아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항상 토마토를 사서 만들었었는데, 요즘 토마토도 비싸고 만들때 귀찮아서 통조림 홀토마토랑 다이스토마토를 썼더니 훨씬 편해서 다음에 할인하면 잔뜩 쟁여놔야지.
원래는 당근도 넣는 편인데 당근 요즘 비싸서ㅠ
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분위기를 정말정말 좋아해서 항상 그 즈음에 어떻게 지낼지를 미리부터 고민하는 편인데, 이거 먹고 굴라쉬 해먹을까 살짝 고민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때 먹을 건 이미 정해놨는데 새해에 먹을 건 아직 고르는 중이라.
심지어 크리스마스는 24일날 먹을 거, 25일날 먹을 거, 26일날 먹을 것까지 아주 야무지게 계획세워놓음ㅎㅎㅎ
도토리 묵 무침이랑 단백질 보충용 쇠고기 수육.
나를 너무 과소평가해서 중간에 상추랑 깻잎이 턱없이 부족했지만 추가하긴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이 날따라 양념이 진짜 미쳤고ㅠㅠ 진짜 너무 맛있었음!
도토리묵은 마트에서 사면 실패할 때가 너무 많아서 몇 달 전에 도토리묵 가루를 아예 사서 먹고 싶을 때마다 만들어 먹는데 이게 훨씬 나은 것 같다.ㅎㅎ
나는 주로 도토리가루 50g넣고 만들어서 다 먹거나 아님 80g넣고 만들어서 두 번에 걸쳐서 먹거나 하는 편.
소량이라 그런지 만드는 데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생각보다 쉬워서 아주 대만족이다.
비빔밥도 먹음ㅎㅎ
비빔밥엔 달걀프라이에 고추장 넣고 야무지게 비벼먹는 게 진짜 맛있는데 일단 있는 음식부터 먼저 처리해야 하니까 수육먹기.
수육도 맛있긴 한데 다음에 해 먹을때는 모든 재료를 먹기 쉽게 다 작게 잘라서 먹을 것.
개인적으로 도라지무침이 최앤데, 요즘엔 고사리무침도 맛있더라.ㅎ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국물 먹고 싶어져서 산 인스턴트 쌀국수.
비록 다이어터로서의 양심으로 국물은 다 남겼지만.ㅠ
꽤 괜찮다는 얘기를 들어서 사본 건데 안에 엄지손톱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고기 2~3조각 들어있고, 국물도 꽤 진한 편이었다.
저 국물에다가 숙주나물이랑 배추랑 청경채 등등 야채 잔뜩넣고 샤브샤브해먹어도 맛있을듯.
재구매의사 있음!
다이어터들이 많이 먹는 참치쌈장도 해먹었다.
원래는 참치쌈장에 두부가 들어가는데, 냉장고에 있던 순두부를 털기 위해서 순두부에 두부없 참치쌈장 끼얹기.
맛은 말모,,, 인기있는 이유가 있음ㅎㅎㅎ
두 번 먹을 양을 미리 만들어 놓고 다음 날에는 밥이랑 비벼서 양배추에 싸먹었다.
아직 안 먹어본 다이어터라면 꼭 도전해보기!
날씨가 쌀쌀해지니 수프종류 많이 먹음ㅋㅋㅋㅋ
냉동 브로콜리로 만든 건데, 다 만들고나서 너무 이상한 냄새가 나서 망했나 싶었는데 맛있었다!
생긴건 애기가 토한 것같이 생겼지만.
사진은 그나마 덜해보이는데, 고다치즈를 넣었더니 수프랑 섞이질 않고 혼자 둥둥 떠다녀서;; 생긴건 진짜 좀 그랬지만 맛있었으면 됐지 뭐.
근데 나 혼자 해먹을 순 있는데 남한테 먹으라고 만들어주진 못할 것 같음ㅎㅎㅎ
맛은 진짜 있는데...
위키드 보러간 날 먹은 간식들.
남은 스파게티 다 털어넣고 만든 새우버섯파스타.
요즘 자주 해 먹는 파스타로, 오일파스타에 그냥 트러플소스 넣은 거.
트러플소스 한 병 사다놨더니 은근히 오래 먹음!
스파게티는 룸모라는 브랜드껀데, 맨날 오뚜기면 그런 거 먹다가 할인하길래 우연히 먹어본 룸모가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룸모만 먹는 중.
근데 룸모를 다 먹을 때까지도 할인을 안 하길래 이번에는 룸모보다 싸면서 파스타면 티어는 동급인 리구오리의 파스타를 사왔다.
D급이라는 룸모도 이렇게 맛있는데 더 높은 등급의 파스타들은 얼마나 맛있는걸까?
야채를 좀 많이 안 먹는 느낌이라서 일부러 해 먹은 샐러드 파스타.
보통 샐러드파스타를 할 땐 푸실리를 쓰는 편인데 이번엔 파르팔레를 쓴 이유 : 더 싸서.
파르팔레는 리구오리에서 나온 건데, 내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라 그런가 룸모랑 그닥 큰 차이는 모르겠으니 둘 중 저렴한 거 아무거나 먹어야지.
저 쇠고기 수육은 정말 주구장창 일주일 넘게 먹었다.
샤브샤브도 해먹음ㅎ
저 땅콩소스는 땅콩버터+땅콩가루반반에 알룰로스 섞은 다음에 육수로 농도를 조절해먹었다.
땅콩가루는 땅콩버터에 비해서 지방량이 적어서 지방량 좀 줄여보려고 넣은 거.
보통 땅콩가루만해서도 소스를 만들긴 하던데, 그럼 너무 담백한 맛이 날까봐.
표고버섯 딱 하나만 넣은 이유= 내가 표고버섯싫어사람이라...ㅎ
느타리버섯 따로 구입한 게 양이 좀 적을 것 같아서 추가로 산 샤브샤브용 버섯모둠에 있던 표고버섯인데, 국물맛 내려고 넣어봤다.
참고로 저거 내가 다 먹음ㅎ 1인분ㅎㅎㅎ
그리고 약 2주만의 치팅ㅎㅎㅎ
야채튀김은 내가 거의 다 먹었고, 삼겹살은 4~5점 먹었나?
연근튀김은 저거의 반 정도 먹은듯.
간만에 기름진거 먹으니까 진짜 너무너무 배불렀음ㅠ
까지가 대충 11월달동안 먹은 음식모음!
원래는 좀 더 식단을 추가해서 오블완챌린지 마지막날에 올릴 생각이었는데, 당장 쓸 게 없으니 그냥 올리기.
살이 빠졌냐고 물어본다면 일단 빠지긴 했는데, 지금 일주일 정도 몸무게가 고정된 상태라.
몸무게는 안 움직여도 신체사이즈는 줄긴 줄었다는 게 고무적이긴 한데, 이번 달 안에 3키로는 빠질 줄 알았는데 좀 아쉽다.
하긴 운동을 거의 안했어서 그건 무리였나?ㅎ
꾸준히 주말수영이랑 아침공복러닝머신을 타고 있긴한데,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난 일단 공복운동이랑 안 맞는 사람이라.
차라리 먹고 운동하는게 더 잘빠지거든요...
근데도 공복운동 하고있는 이유는 저녁엔 더 운동하기 싫어서ㅠ
하지만... 해야겠지...ㅠ
올해 목표가 골격근량 23.6kg찍는 거였는데, 아무래도 운동 쉰 날이 좀 많았어서 좀 힘들것 같긴 하지만 일단은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봐야지 뭐...
남은 2024년도 파이팅🔥
+그래도 올 한 해동안 골격근량 1.4kg 늘렸으니까 자랑해보기ㅎㅎ
비록 7월 말에 잰 게 마지막이어서 지금은 어떨 지 모르겠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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