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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차 1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밤고구마+두유+카카오닙스+단백질파우더
단백질파우더에 자바칩넣는 것 마냥 카카오닙스를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데...?
카카오닙스 특유의 산미는 있긴한데 나는 원래도 다크초코를 좋아하고 카카오72%를 제일 좋아했어서 앞으로도 이 조합으로 계속 먹을 것 같다.
단백질파우더가 모카맛이라그런가 카카오닙스를 요거트에 넣을 때보다 더 잘 어우러지는 느낌!
저번 주말도 역시 매우 많이 먹었지만 그렇다고 월요일까지 탄수를 줄이지는 않기로 했다.
이젠 그렇게 먹어도 몸무게가 생각보다 안 늘어나더라고요...
항상 내가 좀 많이 먹을 때 탄수화물보다는 지방위주로 먹어서 그런 건지 아님 근육을 좀 키워놔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토요일날 폭식한 것 치고 월요일의 몸무게는 그대로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주 폭식을 하진 않을 것,,,
폭식하니까 운동을 빡세게한 다음날 마냥 컨디션이 너무 별로였다.
사실 저 날도 내 의지로 많이 먹은 게 아니라, 아니 뭐 누가 억지로 입에다 집어넣은 게 아니니 내 의지로 먹은 것 맞긴 한데 아무튼.
배부른데도 자꾸 계속 부모님이 더 먹으라고 하시고, 나는 음식 남기는 걸 싫어해서 꾸역꾸역 먹다보니 너무 많이 먹게 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아무리 먹으라고 해도 딱잘라서 안 먹어야지.
앉아있을 땐 좀 많이 먹어도 별로 크게 모르겠더니 산책한다고 걸으니까 컨디션 개똥망ㅠ
몸무게는 저번 주 초까지는 들쭉날쭉하면서 빠지다가 중후반 부터 안정권에 들어섰다.
몸무게 자체는 빠진 그대로 유지중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내가 썼는지 모르겠는데 저번 주 내내 복근에 근육통이 있었다.
복근운동을 딱히 열심히 한 것 같지도 않고, 컨디션도 내내 별로였기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적은 운동량으로도 쉽게 무리가 오나보다'하고 별 생각없이 넘겼는데 진짜로 복근이 생기고 있었던 모양이다.
복근이 있으면 많이 먹어도 배가 볼록하게 나오질 않는다더니 정말이었단걸 주말에 확인했고요,,,
아직은 복부지방에 가려서 눈으로 봤을 땐 '오, 복근있네?'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 확실히 만져보면 이전보다 단단해졌다.
예전에 다이어트 할 땐 근력운동만 1시간씩 했었는데도 근육이 안 늘더니 수영+근력운동 20분만 하는 지금은 그 전보다 훨씬 빠르게 근육이 늘고있는 느낌이다.
역시 근육을 키우려면 어느정도는 먹어줘야하나보다.
수영은 별다른 새로운 게 없어서 할 말이 없다...
다만 확실히 저번 주보다는 체력이 늘긴 했다.
아직까진 여전히 50m는 무리긴 한데 힘들어서 핑돌거나 현기증이 나거나 너무 힘들어서 다들 멀뚱히 서 계실때 나만 헉헉댄다던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다.
다만 날씨가 추워서 이불밖으로 나가는 게 싫어지니 늦게 일어나면서 제대로 스트레칭을 하지 못한 채 수영장에 가게 되어서 전체적으로 근육들이 살짝 뻣뻣한 느낌이 들긴했다.
스트레칭하고 폼롤러로 근육을 풀어주면 아프긴해도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는데, 운동은 꾸역꾸역하면서도 왜 스트레칭과 폼롤러는 귀찮아서 자꾸 미루다 빼먹고 하는 건지ㅠ
근육을 잘 풀어줘야 부상의 위험도 덜고 근성장에도 도움이 될텐데.
15주차 2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밤고구마+두유+카카오닙스+단백질파우더
어제도 많이 먹었지만 나는 돈스탑킵고잉,,,
어제 피곤해서 운동도 안 했지만 오늘도 몸무게는 변화가 없었다.
생각해보니 '피곤하다=에너지 소모가 많았다' 니까 그럴만도...?
근력운동은 진짜 하기는 싫은데 또 안 하면 괜히 근육빠질 것 같고 맘 편하게 "안해!" 하고 털어버리는 게 안 된다.
사실 근력키우려면 운동량을 더 늘려야하긴 하는데 그건 또 힘들어서 싫음...ㅎ
하지만 허벅지 운동은 진짜 해야하긴 해서 다음 주 중에 6kg짜리 케틀벨이랑 2kg짜리 아령 두 개를 살 생각이다.
그냥 무게없이 스쿼트를 하니 원하는 곳에 자극이 안 오고, 그나마 0.5kg아령 두 개를 같이 들고 하니까 자극이 올락말락이라 중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몇 kg을 사야하는지 도무지 감이 안 오는데 딱 정확히 이렇게 사세요! 하고 알려주는 유튜브도 찾기가 힘들고 그냥 다이소에서 제일 무거운 케틀벨로 사기로 했다.
고블렛스쿼트를 처음 시작할 땐 2kg아령으로 시작해서 두 개 들면 4kg니까 그 정도면 적당한 것 같고, 어느정도 적응하면 케틀벨로 스윙스쿼트해줘야지.
나는 운동에 진심인 사람도 아니고 사람구실을 할 정도의 체력과 근력을 가지는 게 목표라 다이소가 가성비로는 딱인듯.
전 날에 이어 이 날도 평영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
적고 나서 깨달은건데 수업이 안 버거운 이유가 평영위주로 수업해서 인가봐ㅋㅋㅋ
계속 따라잡히거나 안 나가서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해서ㅠ
현재는 간당간당하게 중간순번을 유지하고 있는 중인데 빠르게 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만간 뒤로 밀려날지도 모르겠다.
나랑 비슷한 수준으로 평영킥 하시던 분들 어디갔어! 다시 돌아와!!!
그나마 다행인 건 발 안쪽으로 물을 민다는 감각을 오늘 아주 잠깐이지만 느꼈다는 거.
최대한 다리를 바깥쪽으로 둥글게 물을 감싸준다고 생각하면서 발을 차니까 중둔근? 인가 여튼 엉덩이쪽에 힘이 들어가면서 힘들이지 않고 슉 하고 나가더라.
앞으로는 저쪽 근력운동도 열심히 하는 걸로.
안 그래도 어브덕션(힙 어브덕션X)이라고, 서서 하는 중둔근 운동이 있던데 그걸 운동루틴에 추가해봐야겠다.
중둔근운동하면 다리교정에도 좋다고 하니깐 1석2조!
15주차 3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밤고구마+소이밀크티+단백질파우더
추워지면 내가 무조건 마시는 음료가 있는데, 그건 바로 차이티라떼!!
예전엔 스벅 차이티라떼를 좋아했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너무 달다고 느껴져서 잘 안마시게 됐다. 그렇다고 두유로 커스텀하면 그 맛이 안남ㅠ
그래서 그냥 집에서 우려마실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고민하던 중에 핫 시나몬 스파이스 홍차가 있길래 이거다! 하고 주문했다.
사실 주문한지는 꽤 됐는데 이 날 처음 마셔봄.
시나몬 향 진짜 너무 좋구요ㅠㅠㅠ
차이티에 시나몬만 들어가는 건 아니라서 맛은 약간 차이가 있긴한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음!
당만 쓸데없이 높은 단백질파우더를 설탕대신 넣어서 그런가 살짝 걸쭉해지긴했지만 맛있다!!!
걸쭉해서 차 스트레이너에 이걸 걸러도 되나 싶었지만 찻잎을 씹어먹을 순 없으니까.
몸무게는... 전 날 분명 기름지게 먹은 것 같은데 또 빠짐,,, 왜 빠지는 건데요?!!
전 날 너무 피곤해서 '30분만 자고나서 나중에 운동해야지!' 해놓고 그대로 쭉 다음날 평소 기상시간에 일어난 탓에 운동도 못했는데!!!
운동못했는데 살이 빠졌다는 건 근육이 빠졌다는 말 같아서 뭔가 맘에 안든다.
저녁엔 꼭 운동 진짜 더더 빡세게 해야지.
전 날부터 강사님이 50m시동을 걸긴 하셨는데 이제 진짜로 계속 50m를 시키신다.
힘들어요ㅠㅠ 말은 25m 두 번인데 쉬지말고 2번이니 50m잖아요!!
그나마 위안되는건 25m지점에서 시작해서 50m찍고 25m지점으로 돌아오는 거라 부담이 좀 적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조삼모사구나ㅋㅋㅋ 중간지점부터 깊은 건 똑같네)
최근 운동하면서 요즘 할 만한데? 했던 나,,, 200m를 저런 식으로 왔다갔다하니 현기증이 났다.
내 체력 여전하네...
15주차 4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두유+카카오닙스+단백질파우더
전 날 가족 중에 생일자가 있어서 좀 많이 먹었기 때문에 약간 자제하기.
'식당에서 밥 한공기 뚝딱하고 쫄면사리도 흡입했지만 주 메뉴 자체가 단백질위주였으니까 괜찮음!' 하고 합리화를 하고 집 돌아와서 운동 열심히했다.
탄수화물 많이 먹었다고요? 무조건 운동 열심히해서 벌크업간다!!
보일러를 튼 탓도 있겠지만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했으니깐 난 할 만큼 한 게 아닐까?
최근에 근력운동을 별로 못했어서 진짜 최선을 다 했다.
새벽에 수영가야되는데 새벽 1시부터 1시간동안 운동하고 스트레칭하고 폼롤러했으면 노력한 거지 뭐...
제발 다음 주에 인바디 갈 때 근육량 늘어있었으면.
솔직히 눈바디상으론 근육량 유지했음 유지했지 늘었을 것 같지는 않아서 조금 슬프긴한데 일주일동안 스퍼트 가보자고!!
최근엔 강사님이 왼팔호흡을 자주 시키는 것 같다. 왼팔호흡도 종종 해봐야 밸런스가 맞는다고...
나는 왼팔호흡 연습이 필요하긴 해서 좋았다.
근데 왜 왼팔호흡만 하면 오른팔이 가라앉을까?
그리고 오히려 왼팔호흡을 하면 왼팔 리커버리가 더 안된다.
적응이 덜 되서 그런가?
이번 주 자유수영은 왼팔호흡+자유형발차기+배영발차기위주로 돌아야겠다.
그리고 내 평영의 문제점이 안 나가는 것 말고 또 있다는 걸 이 날 깨달았다.
평영호흡할 때 허리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허리가 아픔ㅠ
아니, 뭐 막 아프다! 할 정도까진 아닌데 딱 느낌이 여기 이렇게 쓰면 안될 것 같은데? 하는 정도의 감각이 느껴진다.
허리가 아니라 복근을 써야한다는데, 어떻게 하는 건데요 그거...
15주차 5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밤고구마+귀리우유+단백질파우더
25mx2같은 짭 50m는 없다!이제 정말로 50m다!
힘들어요 힘들어요...
못 갈것 같으면 옆으로 비켜서면 된다고 하셨는데 나는 25m만 가고 낼름 옆 레인으로 피신했다.
배영도 50m가 안되는데 어떻게 제가 자유형으로 50m를 가겠어요?
체력도 안 되고 호흡도 안 되고...
자유수영가면 왼팔호흡이고뭐고 그냥 호흡자체를 기초부터 다시 해야할 것 같다.
내가 호흡이 너무 벅찬게 내 폐활량문제이기만한 것 같진 않아서ㅠ
호흡을 할 때 입으로 들이쉬는 것 까지는 되는데, 그러고나서 그 들이쉰 숨을 폐까지 보내야하는데 그냥 위에서만 맴돌다가 내뱉어서 점점 뒤로 가면 갈수록 숨이 너무 차다.
코로 내뱉어야 하는데 자꾸 아예 안 내뱉거나 입으로 내뱉거나 둘 중 하나여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이 날 강습이 끝나고 최대한 천천히 가겠다! 하고 샤워실로 나가는 길에 25m정도 호흡위주로 수영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느리지도 않으면서 이전보다 숨이 덜 찬 것 같기도 하고?
이건 진짜로 자유수영때 각잡고 해보면서 감을 잡아야할 것 같다.
힘든 건 여전해서 이렇게 해도 갑자기 뿅 50m완주! 는 안되겠지만 이번 달 내로 진짜 노력해서 자유형으로 50m 한 번이라도 완주하고 싶다ㅠ
그리고 평영도 내가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갔나 싶은 생각에 '나는 오징어다, 나는 해파리다' 하면서 몸에 힘을 다 빼고 했더니 힘은 덜 들면서 의외로 몸에 힘이 들어갈 때랑 속도차이가 많이 안 나더라.
혹시 평영의 비법이 이거였나?! 그래서 비교적 연륜이 있으신 여자분들이 쭉쭉 잘 나가시는거였을까?
남자분들은 평영할 때 대부분 다리힘으로 물을 박차고 나가는 느낌이라면, 여자분들은 굉장히 부드럽게 스윽스윽 나가는 느낌이라.
이건 강습때 도전하기엔 뒤에 사람이 밀릴 가능성이 너무 커서 자유수영때 연습해봐야겠다.
근데...
호흡+자유형힘빼기+자유형발차기+배영발차기+평영힘빼기...
이거 그냥 평소랑 똑같이 다 한다는 얘기아냐?
15주차 6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밤고구마+오트밀크티+단백질파우더
이 날은 문득 내가 자유수영때 수영을 얼마나 하나 싶어서 열심히 거리를 체크해봤다.
풀킥착용하고 자유형 발차기 650m
자유형(풀킥다리사이에끼고 리커버리만) 150m
자유형 450m
배영 300m
평영 300m
평영이랑 배영은 둘 다 250m씩이었을수도 있음. 약간 헷갈려서ㅠ
요즘 몸무게는 빠지는데 근육만 빠지고 있는지 체지방만 계속 눈에 들어와서 전날 자기 전에 근력운동 30분 해주고 수영도 발차기위주로 달렸다.
물론 뺑뺑이로 저 만큼 수영한 건 아니고, 가다 쉬었다 가다 쉬었다해서 1시간 반 정도 걸린듯.
전 날 저녁 근력운동할 때부터 컨디션도 좋고 운동도 잘 되더니 평소보다 수영을 많이한 것 같다.
나는 한 500~600m정도 하고온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수영했길래 내가 이정도 수영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하면서 조금 놀랬다.
그리고 내가 느낀건데, 다른 사람이 체력이 100이라고 친다면 나는 체력이 50밖에 안되는 대신에 다른 사람보다 체력회복이 빠른 편인 것 같다.
그 체력회복도 이후에 쓸 체력을 당겨와서 미리 쓰는 거라 당시엔 괜찮다가 나중에 반쯤 기절하다시피 잔다는게 문제지만...
이 날 컨디션이 유난히 좋아서 더 많이 한 건지 아님 거리측정을 하면서 '조금 더, 조금 더...!' 하는 마음이 생겨서 많이 하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계속 쭉 유지하다보면 체력도 늘지 않을까?
갤핏3만 있다면 측정이 쉬워질텐데 왜 내년에 나오는건데!!!!!!
풀킥붙잡고 자유형발차기 500m를 워밍업으로 시작을 끊었고, 자유형은 천천히, 그리고 다리를 세게 차면서 하는 것에 집중했다.
풀킥 사용한 자유형리커버리랑 자유형은 둘이 합쳐서 600m를 간 건 맞긴한데 리커버리 150m였던가 100m였던가 헷갈린다.
풀킥을 끼고 하다가 일반 자유형을 하니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차기가 좀 더 잘 되는 느낌!
예전에 풀부이를 강습때 써봤을 때는 엉덩이가 과하게 뜬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풀킥은 풀부이보다 부력이 좀 약한건지, 아님 더 길쭉해서 부력이 좀 분산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쓰기엔 꽤나 안정적이라 쓰면 쓸수록 만족중이다.
풀킥이 킥판에 비해서는 부력이 약하다고들 하던데, 나한테 킥판은 너무 과한 느낌이라 그것또한 만족이다.
2023년도 잘산템 중의 하나라고 생각할 정도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뽕뽑아야지.
수영 4개월째를 거의 다 채워가지만 호흡하면서 풀킥를 사용하면 계속 몸이 뒤뚱대는 건 여전하고, 자유형도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도 고작 30m...ㅠ
그나마 체력이 아예 안 는건 아닌지 배영은 후반에 속도가 많이 떨어지긴 했어도 한 번 에 50m를 쭉 가는 걸 두 번인가 세 번 성공했다.
이쯤되면 진짜 체력문제인지 호흡문제인지 살짝 애매해지기 시작해서 풀킥붙잡고 자유형발차기 후반 100m정도는 발차기보다 입으로 들이쉬고 코로 내뱉는 호흡에 집중하면서 했다.
기초가 부실하면 저처럼 됩니다ㅠ 기초가 진짜 제일 중요한듯!
평영의 경우 아직도 잘 모르겠다. 힘을 빼고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안 나가더라.
근데 중간에 어쩌다가 '오! 이건가?' 싶게 잘 나갔었는데, 다시 그 감각을 잃어버림ㅠㅠㅠ 하 평영 너무 어렵다...
마지막 50m는 자유형발차기로 마무리했는데, 그냥 나갈까 아님 하고 나갈까 진짜 고민하다가 하고 나왔다.
허벅지 터지는 줄 알았는데, 그만큼 열심히 했으니 허벅지근육도 좀 붙어주라...
왜 그렇게 열심히 불타도록 했는데도 허벅지는 평온한건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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