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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운동

수영 16주차 후기

et moi 2023. 12. 23. 20:50

이번 주는 수영강습을 하루 빠지고 체력측정을 하러갔다.
체력측정을 하면서 인바디도 같이 측정해주는데,
저번 달의 인바디결과가 부정확했기 때문에 2달간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바디 5~6시간 전에는 운동을 안하고 최대한 공복인 상태여야 정확하게 나온다고 하던데,
저번 달엔 아무생각없이 수영도 하고 단백질파우더도 마셨어서인지 근육량이 뻥튀기되고 체지방량은 엄청 적게 나왔었다.
그래서 정확하게 한 번 재어보고 싶어서 원래 인바디를 재던 곳과는 다른 곳으로 갔다.
그래서일까?
조금은 근력이 늘었을 줄 알았는데 2달 전이랑 비교해서 체지방만 1.7kg 줄어들고 골격근육량이 똑같았다.
저는 인정 못합니다ㅠ 이건 기기가 달라서 그래!!!!!

자세한 체력측정 후기랑 결과는 나중에 다시 쓰는 걸로,,,


16주차 1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씨리얼빼빼로+귀리우유+단백질파우더
수영 후에 먹은 음식: 비타500제로

간식털이주간이 또 돌아왔다.
야금야금 모은 간식들이 많아서 빨리 털어버려야 함ㅠ
씨리얼 빼빼로 저건 이 주쯤 전인가 먹다가 내 취향이 아니어서 다 안먹었다고 했던 그 과자,,,
빼빼로데이즈음에 아빠가 사 온건데 안에 화이트초코가 들어있어서 별로다. 비추!
그래도 일단 다 해치우긴 했다.

이 날은 진짜 수영이 너무너무 힘들었던 날.
전 날에 늦게 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눈 뜰 때부터 수영이 진짜 가기가 싫었는데 아마 힘들 예정이라서 가기 힘들었나보다.
주말에 너무 열심히 자유수영했나봐...
요즘 매 주말마다 하루는 2천칼로리이상, 주말 평균 1700~1800칼로리는 먹는데도 주말동안 몸무게 유지중이고요,,,

보통 '아, 오늘 강습 힘들었다.' 하는 날에도 사람들 기다리면서 어느정도 체력이 차기 때문에 수영직후나 50m곧바로 가는 게 죽을맛인거지 25m는 그럭저럭 가는 편인데,
이 날은 앞당겨쓸 체력도 없었는지 50m를 가지도 않았건만 계속 체력 회복이 안 되서 계속 뒤쳐지고 따라잡히고 했다.
저번 주에 배영은 거의 안하고 평영위주로 했어서인지 이 날은 평영은 안 하고 배영위주로 돌았는데, 그래서 더더 힘들었던것 같기도 하다.
수영할때 진짜 너무 힘들었어서 이랬다 저랬다 생각할 여유도 없었음ㅠ



16주차 2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다크초콜릿+귀리우유+단백질파우더, 커피

엄마가 타지역에 놀러갔다가 사온 다크초콜릿.
거기가 초콜릿이 유명한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다크 초콜렛 사랑하니깐요,,,
3주인가 4주쯤 전에 사오셨는데 이제야 먹어봤다.
판초콜렛이라 반은 그냥 먹고 반는 귀리우유에 녹여서 단백질파우더 타서 마셨는데, 단백질파우더는 따뜻한 물/우유에 안 녹기 때문에 녹이고 차갑게만든 다음에 단백질파우더를 타야했다.
검색해보니 그 지역 쪽에사는 그래도 알음알음 유명한 곳에서 산 초콜렛인 것 같은데 맛은...ㅎ
산 지 좀 시간이 지나서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겉도는 맛이어서 약간 실망했다.
차라리 녹여서 단백질파우더랑 같이 마신 게 더 나았음ㅠ
카카오닙스도 넣어먹고 싶었지만 초콜릿때문에 지방함량이 높아서 포기.

굳이 핫초코로 만들어 식힌 다음에 단백질파우더를 탄 이유는 단백질파우더에서 쓴 맛이 나서요...
항상 그렇지는 않으니까 내 입맛의 문제인 거겠지.
보통 다른 사람들은 먹으면 먹을수록 특정 향신료에 무뎌지던데 나는 완전 반대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잘 먹던 것도 반복해서 먹을 수록 특정 맛에 예민해지는 편인데,
모카맛 단백질파우더라서 그런지 자꾸 간헐적으로 커피쓴맛인지 뭔지가 단백질파우더에서 날카롭게 느껴진다.
근데 또 역설적으로 처음 먹었을때 '아 좀 불호인데?' 싶은 것들은 계속 먹다보면 나중엔 잘 먹는 편이다.
민트초코? 지금은 없어서 못 먹고요ㅎ
코코넛워터도 처음 마실땐 헛구역질했는데 지금은 찬 것 한정으로 무난하게 잘 마신다. 여전히 불호영역에 있긴 하지만.
어쨌든 그나마 다행히도 모카맛 단백질파우더는 많이 먹어서 이제 1/5정도만 남았으니 다 먹고나선 더블리치어쩌고 하는 초코맛을 먹을 예정이다.
사실 이미 사놨음ㅎ
저번 달에 무지출챌린지니 뭐니 어쩌고 말해놓고 그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에 할인하길래 질렀다.
그런 건 할인률이 셀 때 미리 사놔야하는 걸요?

이 날은 수영장을 옮긴 이후 처음으로 강습시간에 풀부이를 사용했던 날!
나는 평소에도 자유수영때 풀킥을 착용하고 수영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적응한 상태라고 쳐도, 왜 다들 잘하세요...?
나빼고 다들 코어가 탄탄하신가봐ㅠ
여튼 발차기를 안해서 그런건지 아님 이 날따라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인지 50m를 가도 그렇게 힘든 줄 모르겠더라.
자유형 리커버리 한정으로요. 배영은 힘들었다.
풀부이를 끼고 배영을 하는 건 아예 처음이었는데, 발을 안 차니까 롤링이 아예 안됐다.
원래 이런가요 아님 나만 이런 건가요ㅠ
그래서 풀부이를 다리사이에 끼우고도 발차기를 어느정도 해줘야 했는데,
나는 평소에도 배영 발차기를 힘들어해서 열심히 발차기를 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풀부이 쓰나 안쓰나 비슷한 것 같은 느낌ㅋㅋㅋ

그리고 이 날은 드디어 승급할 분들 자원받는 날이었다.
전 날에 미리예고해주셔서 그런지 이 날은 출석률이 꽤나 높았다.
일단 앞에 선 사람들부터 차례대로 승급할 사람들을 지원받았는데, 저번 달에는 우루루엄청나게 승급했었지만
이번 달에는 윗 반에 자리가 별로 안나서 많이 승급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승급이 될 지 말지는 한 번 봐야 한다고.
모두한테 다 승급할건지를 물어본 건 아니고, 어느정도 되는 사람들한테만 승급여부를 물어보셨던것 같다.
그 얘기는 저번 달의 나는 아예 승급대상이 아니었다는 거겠지.
내가 생각해봐도 저번 달의 나는 승급할만한 체력이 아니긴 했다.ㅎ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쭉쭉 나갔었기때문에 다행이었지 뭐야
승급기회도 못 얻을뻔 했네...
접영배우고 싶어요ㅠ
다음달에 꼭 승급했으면!



16주차 3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쇠고기미역국+단백질바 미니+땅콩

가끔 공복시간이 너무 긴 채로 자다가 일어나면 배가 아플 때가 있는데, 이 날 아침이 딱 그래서 좀 어이가 없었다.
저기요;; 몸뚱아리씨... 저 전 날 오후 7시가 마지막 먹은 끼니였고,
원래는 아침에 오트밀크티랑 크림치즈베이글을 먹으려고 했는데 전 날에 1600칼로리 넘게 먹어서 미룬거였거든요?
왜 안 먹은 척 하세요??? 어이없어... 베이글 안 먹을 예정이라고 시위하는거야뭐야.
베이글을 먹으려면 해동하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야하기 때문에 계획하지 않은 귀찮음은 더 하기 싫어서 계획했던대로 그냥 미역국을 먹었는데, 예상대로 밥 먹고나니깐 배가 전혀 안 아팠다.
어이없어.

미역국은 국물은 원래 잘 안 마시기 때문에 미역이랑 소고기만 잔뜩 건져서 먹었고, 단백질바는 하나 남아있길래 내가 낼름 먹음!
나는 어렸을 때부터 견과류를 엄청 좋아했어서 진짜 질리게 땅콩을 먹었는데, 진짜로 질려서 10년넘게 눈길도 안 줬었다.
근데 간만에 먹으니 맛있어서 최근엔 종종 먹는 중.
아빠가 실험적으로 소량 길러보셨다던데 이번에 땅콩이 잘 됐는지 엄마도 땅콩이 실하고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
하지만 이게 마지막 남은 땅콩이었음ㅠ
안녕 땅콩아 내년에는 오래보자

왠일로 이 날은 힘이 안 들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늘 강습이 유난히 느슨했던 느낌.
나 빼고 다들 힘든 날이었나봐...
나는 평소보다 훨씬 쌩쌩했다. 아침에 배고팠던 게 체력 미리 충전시켜놓으려고 그랬던 걸까?
어느정도였냐면, 이 날은 50m자유형이 그렇게 안 힘들었다!
킥판을 잡고 자유형을 한 거긴한데, 그리고 25m만 가는 줄 알고 착각해서 중간에 멈춰서긴 했었지만 거의 곧바로 출발했음에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비록 중간에 호흡이 안되서 킥판잡고 사이드킥하면서 가기도 했지만 어쨌든!
배영 50m 성공에 이어 자유형 50m성공이 이제 코앞인걸까?
호흡만 좀 더 신경써서 열심히 해야겠다.

맨날 같은 것만 하면 지루하다고 접영을 맛보기로 했는데, 역시나 평영 팔동작이든 한팔접영 팔동작이든 없이 그냥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로는 웨이브 전혀 안 되더라.
그래서 한팔접영을 하려고 하니까 왼쪽 어깨가 또...ㅠ
그래도 두어 번 해보면서 다른 분들 하는 걸 보니 내가 몸이 뜨기 전에 출수킥을 너무 다급하게 한 게 웨이브가 안 되는 원인이었던 것 같은데, 이유를 알았을 땐 이미 맛보기는 끝.
원랜 강습 시간이 끝나고 5분정도 더 복습하다가 왔었는데,
이번 달 초 쯤인가부터 버스시간이 바뀌어서 바로 샤워하러가도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복습할 새도 없이 바로 뛰쳐나왔다.
복습은 자유수영때 하거나 일찍 수영장에 와서 하는 걸로.



16주차 4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밤고구마+귀리우유+카카오닙스+단백질파우더

전 날에 엄청 스트레스받을만한 일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머리에 뜨끈하게 열이 났을 정도라 살이 많이 빠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엥. 오히려 엄청 몸무게가 늘었다.
먹는 것 자체는 평소랑 똑같이 먹었는데...
스트레스받았다는 핑계로 미뤘던 할일을 저녁에 몰아서 하는 바람에 4시간밖에 못 잤는데 그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잠을 푹 자야 몸무게가 잘 빠지거든요,,,
혹시나 운동도 열심히하고 식단도 제대로 하는데도 몸무게가 안 줄어든다면 휴식을 충분히 가지는지 확인하기!

얼마 못 자고 수영을 가서 내 머리는 피곤하다고 난리를 쳤는데, 몸무게가 늘어서인지 컨디션자체는 엄청 좋았다.
평소보다 자유형이 더 잘 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접영웨이브도 전 날보다 나아져서 강사님께 오케이사인을 받았다.
받고도 '이정도도 합격으로 쳐 주시는 건가요?' 싶을 정도로 성에 차는 웨이브는 아니었지만 워낙 아예 접영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많았어서 '이정도면 뭐...' 싶으셨을지도.
어차피 승급하면 배울테니까...

이 날은 진짜 계속 약간 멍-해서 다른 분들 수영하는 거 기다리면서 옆의 고급레인을 봤는데, 저번 달에 같이 강습을 듣다가 먼저 올라가신 분이 접영을 하시는 걸 봤다.
근데 진짜... 진짜 잘하셔서 놀랐다.
수영선수나 강사님이 보시면 또 다르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킥은 진짜 완벽하게 잘 차시더라.
나도 저렇게 킥 차고 싶어요.... 현실은 평영도 안되지만ㅠ



16주차 5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오트커피
수영 후에 먹은 음식: 귀리우유+카카오닙스+단백질파우더

어메이징오트 커피가 새로 나왔대서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었다.
어디하나 거슬리거나 튀는 맛 없이 깔끔하고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맛이랄까?
일반 커피우유랑도 다르고 귀리우유가 들어간 라떼랑도 또 달랐다.
귀리우유가 들어간 라떼를 사 마시면 커피맛+귀리우유맛 이런 느낌인데, 쟤는 좀 크리미한 느낌.
그래서 그런지 칼로리도 꽤나 높아서 수영 전에 마시려고 고이 아껴뒀었음ㅎ
그리고 체력검사하러 갔을 때 들었던 조언에 따라 운동 후에 단백질파우더를 마셔주기로 했다.
제발 이게 내 근성장에 도움이 되길...!

킥판 자유형 350m
풀킥 자유형 리커버리 300m
자유형 300m
배영 200m
평영 100m

이 날은 늦잠을 버린 날. 아마 컨디션이 별로여서가 그 이유인 것 같기도 하고.
왜냐면 일어나자마자 종아리근육이 뭉쳐있다는 게 느껴졌거든요...
이게 몇주째람ㅠ
계속 아픈 건 아니고, 괜찮아진 듯 하다가 아프고, 괜찮아진 듯 하다가 아프고 하는 중.
아예 완전히 괜찮다가 다시 아픈게 아니라 덜 뭉친느낌~더 뭉친느낌의 차이가 있을 뿐 계속 뭉친 느낌이긴 하다.
근데 그게 이 날은 좀 많이 뭉친 것 같았음ㅠ
그래서인지 저번 주랑 비교해서 확연하게 수영이 힘들었다.
배영과 평영은 각각 300씩, 거기에 접영 웨이브 연습도 100m정도는 하고 오고싶었는데...
대신 처음으로 자유형 50m에 성공했다!
그 뒤엔 진짜 너무너무힘들었는데ㅠ 그래도 내가 해냈음!
수영 전후로 0.4kg이 차이날 정도로 힘들긴했지만 그래도 좀 뿌듯했다ㅎ

근데 이날 이상한 할저씨를 만났다.
'힘드니까 그냥 평영 조금만 돌다가 가야지!' 하면서 평영을 하다가 오가는 사람이 없길래 레일 중간쯤에 힘들어서 옆쪽에 붙어서 쉬는데, 어떤 할저씨가 와서는 "잘 안되시죠?" 이러더라.
그래서 "네..." 이랬더니 "그런 것 같았어요~" 이러면서 가심.
? 어쩌라고요.
난 또 뭐 팁 전수해주려고 하는 건줄 알았는데.

여튼 다음 날도 수영을 가려고 했는데, 앞서 말햇듯 뭉친 종아리근육 풀어주려고 수영 수에 마사지볼로 자극했더니 오히려 더 아파지더라ㅠ
따뜻하게 해주면 나을까 싶어서 일부러 전기장판도 켜고 잤는데 다음 날엔 일어나니까 걷기도 불편할 정도로 근육이 뭉쳐있었다.
그래서 수영을 안 갔고요...
근데 검색해보니까 근육 뭉쳤을땐 얼음찜질이 좋대서 얼음팩을 대고 있었더니 5분만에도 많이 좋아졌다.
월요일날 병원가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안가도 되겠다. 허허...

아 그리고 누군가 웨지킥보다 윕킥이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하는 걸 봤는데, 그걸 보고나니 갑자기 웨지킥과 윕킥이 헷갈려서 다시 검색을 하던 중 웨지킥과 윕킥의 타이밍이 약간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정확히는 '윕킥의 경우는 ~~해서 차야합니다'라는 글이었으니 둘의 타이밍이 다르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그 글에 의하면 윕킥의 경우 웨지킥보다 다리를 좀 더 엉덩이쪽으로 당겨야하고, 팔동작이 완전히 끝나서 상체가 물 속에 잠겼을 때 발동작을 해야한다고 했다.
안 그래도 자유수영 때 평영킥 타이밍을 찾아보겠다면서 타이밍 계속 이리저리 연구할 때
완전히 물 속에 들어간 뒤에 킥을 찬 순간 더 잘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었는데 그게 맞았구나!
근데 그렇게 하면 평영웨이브가 힘들던데ㅠ 아직 숙련도 부족인거겠지?
일단 다리를 엉덩이쪽으로 바짝 당기는 거는 내가 한 번도 신경써본 적이 없는 부분이라 앞으로는 그것도 생각하면서 킥을 차야겠다.


원래는 이번 주말에 시험 치려고 했었는데 다른 거 한다고 공부를 거의 못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교육상품권을 못 사서...ㅎ
입고됐을 때 사야지!! 하고 결제하려고 하다가 품절로 바뀌는 걸 목격했음ㅠ
급한 건 아니어서 좀 더 대기타다가 1월 13일날로 시험접수를 했다.
2번 안에 점수 빨리 만들기 한 번 도전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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