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5주차 1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X
수영 후에 먹은 음식: X
전 날 엄청나게 먹어서 공복수영강습가기.
얼마나 많이 먹었냐면, 점심 때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 때까지도 배가 안 꺼졌는데 거기에 더 먹었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때까지도 소화가 덜 된 느낌.
전 날에 진짜 돌아다니기도 엄청 돌아다녀서 힘들 만도 했는데 막 그렇게 힘든지 모를 정도로 많이 움직였다.
에너지는 넘쳐났어도 몸의 피로는 어쩔 수 없었던 건지 운동하고나서 자야지, 했는데 눈 뜨니 수영장 갈 시간이었음ㅋㅋㅋ
아마 아침 먹을 생각이 있었어도 못 먹었을듯.
그래도 저러고 간식도 먹고 아점먹긴했다. 수영하고나니깐 좀 배고파지더라구요...
몸은 피곤한데 먹은 게 많아서 에너지가 넘쳐나는 상태.
오늘의 컨디션을 한 문장으로 저렇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내 몸뚱이는 피곤하다고 하고, 전 날 스트레칭도 못 하고 잔 탓인지 근육도 뻣뻣해서 수영도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힘들지가 않았다.
마침 이 타이밍에 강습은 배영이랑 자유형으로 계속 돌았음ㅋㅋㅋ
이 날은 접영은 아예 안 했고 평영도 25m정도만 했다. 나머지는 다 배영이랑 자유형.
저번 주처럼 엄청 빡세게 돌리진 않으셨지만 어쨌든 이 날따라 사람도 없어서 저번 주나 저저번 주보다는 수영하기 좋았다.
다만 이 날은 진짜 유독 계속 샌드위치가 됐던 날이었다.
내 앞 분이 나보다 약간 느리셔서 속도조절하면서 가야지, 하는데 내 뒷분은 그런 거 없이 맹렬하게 쫓아오셔가지고 계속 옆 쪽으로 비켜서있었음ㅜ
...그래서 안 힘들었던 건가?
25주차 2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X
수영 후에 먹은 음식: X
전 날 또 엄청 많이 먹어서...ㅎ
점심+저녁 둘 다 많이 먹은 탓에 전 날과 동일하게 아점먹음.
이 날도 역시 에너지양은 평소보다 괜찮은데 폭식으로 인한 피로감이 장난아니었다.
생일이라는 타당한 핑계를 대고 진짜 쉼없이 먹음ㅋㅋㅋㅋ
원래 '이 날 먹어야지!' 하고 다람쥐 도토리 모으듯 생일간식들을 모았는데 하나도 못 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생일케이크도 생일이니까 그래도 케이크 사야하지 않겠냐고 해서 사긴 샀는데,
부모님 두분 다 혈당조절이 필요하신 상태라 먹을 사람이 없어서 결국 케이크는 조금만 먹고 냉동실에 들어갔다.
아주 냉동실이 마계예요...
우리 가족은 겨울에 생일이 다 몰려있어서 진짜 연말부터 끊임없이 계속 많이 먹었는데 이제 진짜 폭식은 더이상 안 해야지...
너무 많이 먹어서 살쪘다고하니까 엄마가 수영하니까 많이 먹어야지, 하시다가 12월 중순, 과식&폭식이 시작되기 전 나의 눈바디사진을 보여주니 내 몸을 보시다 조용해지심ㅎㅎ...
몸무게는 그때랑 크게 차이가 안 나는데 근육이 다 빠진듯ㅠ
이 날은 접영을 조금 하긴 했는데 거의 못했다.
왜냐면 접영 전에 막 자유형50m x2, 배영 50m x2 이런 식으로 열심히 돌리셔서 체력이 다 빠지는 바람에 뒤쪽으로 갔더니 밀려서...
그래도 중요한 건 킥판 다리사이에 끼우고 자유형 50m랑 배영 50m완주는 성공했다는 거!
자유형 풀은 50m x2중에 한 번만 성공했다.
킥판을 다리사이에 끼우고 하는데, 중간에 킥판이 튀어나가고 물먹고 해서 중간에 멈춰가지고ㅠ
예전에 풀킥 사기 전에 풀킥을 살 지, 아님 킥판을 사서 풀부이처럼 다리사이에 끼우고 쓸 지 고민했었는데 킥판 너무너무 불편함ㅠ
킥판은 킥판으로만 쓰는 게 낫고, 두 가지로 쓰겠다 싶으면 풀킥이 훨씬 나은듯!
다리 사이에 안정되게 잘 고정도 되고, 킥판처럼 쓰는 것도 부력이 살짝 부족해 평영킥을 할 땐 조금 애매하지만 그 외엔 다 만족스럽다.
전 날에 워낙 많이 먹었어서 수영할 때도 막 엄청 체력이 넘치고 할 줄 알았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50m완주를 두 번이나 할 정도면 나쁘지 않은 체력상태였던 듯.
비록 전 날에 비해 1키로가 쪘지만요...
1키로 그냥 찐 것도 아니고 일요일날 먹은 거 다 안 빠진 상태에서 또 찐 것.
아직까지 먹은 칼로리가 완전히 살이 되진 않았는지 눈바디자체는 아랫배가 나온 것 말고는 크게 차이없긴한데
내일되면 쪄 있을지도...ㅎ
이번 주는 진짜로 자유수영 미친듯이 해야겠다.
25주차 3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쇠고기 미역국+한라봉
수영 후에 먹은 음식: X
미역국 먹고 나서 한라봉 먹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ㅠ 속쓰려...
그냥 아침엔 시트러스류 먹지 마세요. 그 전에 뭘 먹든...
미역국이 단백질함량이 꽤 높기도 하고, 요즘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내 간이 죽어나갈 것 같아서 한동안 단백질은 좀 줄일 예정이라 단백질파우더는 안 마셨다.
전 날 간만에 홈트를 했는데, 진짜 너무 하기 싫었어가지고ㅋㅋㅋㅋ 최대한 수영을 빡세게 해서 칼로리를 소모시킨 다음에 홈트 안하는 걸 목표로 수영하러 간 날...
그래서 진짜 최대한 죽을 힘을 짜내서까지 수영하고 왔다.
75m는 무리였지만 50m 한 번은 어떻게든 해냈음!
두 번은 무리였지만.ㅎ 왜냐면 간만에 접영을 좀 하더라고요...
근데 접영할 때 중간지점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아닌 이상 옆에 사람들이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정 중앙에서 못 하고 아무래도 옆으로 좀 치우쳐서 수영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니까 또다시 손등에 멍이 생기기 시작했다...ㅎ
간신히 멍들이 거의 사라진 상태였는데 다시 멍 두 개 추가요.
그래도 좀 고무적인 건, 평영도 접영도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들었다는 거?
평영은 항상 맨 뒤에 서도 따라가기 급급했는데, 오늘은 여차저차 중간에 섰음에도 앞 분을 잘 따라가고 뒷 분이랑 꽤나 거리가 벌어진 상태로 25m를 갔다.
그간의 연습이 헛된 것만은 아니었다 싶어서 조금 뿌듯했다.
아직 좀 미숙하고 자세가 숙달된 상태가 아니라서 속도가 왔다갔다하긴 하는데 그래도 이게 어디야.
평영이 많이 늘어서 이제 뒤로 안 와도 되겠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 김에 수영 강습이 끝난 뒤에도 자유수영을 좀 하다가 갔는데, 접영의 경우 체력이 떨어지면 호흡자체가 힘들어서 후반엔 칼로리소모를 위해 배영을 좀 했다.
그 덕분인지 수영 후에 몸무게가 왕창 줄어서 일요일 폭식 전 몸무게로 거의 돌아왔다.
아직 0.4kg정도 차이나긴 하지만...
이번 주 자유수영 후에나 좀 몸무게가 복구될 줄 알았는데 이 속도면 잘하면 그 전에 가능할지도!
25주차 4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고추 튀김+고구마 튀김+새우 튀김
수영 후에 먹은 음식: X
왜 갑자기 튀김이냐면 제사가 있어서요...
냉동실에 있는 음식들 빨리 해치워야되는데 줄어드는 게 아니라 자꾸 불어나기만 하네...
이번 달 안에 냉동실에 있던 거 대충 다 먹고 다음달엔 새로운 먹킷리스트에 있는 애들 지워나갈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지 다음 달도 냉동실에 있는 애들 열심히 먹어치워야할 듯ㅋㅋ큐ㅠㅠ
이 날은 체력적으로 좀 버거웠던 날.
몸무게가 다시 빠지고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접영을 섞여서 75m를 해서 그런 것 같다.
얼마나 힘들었냐면 평영을 하면서 물을 잔뜩 마셨어요...
힘들어서 평영킥이 제대로 안 되어가지고 흐물흐물 물에 떠 있기만 한 적은 있어도 물을 먹을 정도로 힘들었던 적은 없었는데 진짜 정말 힘들어서 수영을 도저히 못 할 정도였기때문에 20m정도를 그냥 옆에 비켜서서 걸어갔음ㅠ
그래도 수영할 당시에 머리가 핑 돌거나 어지러운 건 없길래 홈트하기 싫어서 10분? 15분정도 강습 후에 자유수영을 빡세게 하고 갔는데, 집 가는 길에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었다.
버스가 곧 온대서 버스타려고 뛰었는데 과장 조금 보태서 기절하는 줄 알았음ㅠ
강습 때도 힘들었다면서 자유수영까지 하고 간 이유는 중간에 길게 쉬어가지고 체력이 좀 회복되서 괜찮은 줄 알아가지고,,,
중간에 왜 길게 쉬었냐면 드디어 턴을 배웠거든요!
턴에 두 종류가 있다고 하셨는데, 이 날 배운 건 플립턴.
제대로 도는 것도 힘들고 거리를 가늠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ㅠ
돌 때 제대로 숨을 참지 않으면 코에 물들어가고 난리남ㅋㅋㅋㅋ
아직 첫 날이니까 안 되는 게 당연하지 뭐, 라고 하기엔 잘하는 분은 잘하시긴 하던데 그래도 이 날만 날이 아니니까!
간만에 새로운 거 배우니까 좀 재밌네.
25주차 5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찐 밤고구마
수영 후에 먹은 음식: 견과류, 두유+단백질파우더
마지막 찐 밤고구마! 안 찐 밤고구마는 더 있지만.
간만에 고구마 먹으니까 맛있어서 다 먹고 새로살까 했었는데 아빠가 기르신 고구마를 다 먹었던 게 아니더라구요...?
얼마 안 남아서 열심히 먹으면 금방 다 먹을 양이긴 했다.
상하기 전에 조만간 또 대량으로 쪄서 냉동실에 얼려둬야지.
이 날은 늦잠을 자서 지각했다.
정확히는 제 시간에 잠에서 깼는데 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잠시 눈을 감는다는 게...
엄청 시간이 지체된 건 아니어서 사실 뛰어가려면 뛰어갈 수도 있었는데 잠깐 고민하는 사이에 강을 건너버려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음 버스를 탔다.
호다닥 샤워하고 들어가니 10분쯤 지각이었는데, 내가 지각한 사이에 턴을 연습했을 리가 없는데 왜 오늘 턴 연습을 안하죠? 분명 전 강습때 한다고 하셨잖아요...
턴 연습을 할 줄 알았으나 이 날 한 것은 자유형으로 100m가기 였다.
강사님은 100m를 빠르게 갈 생각하지말고 천천히 끝까지 쉬지말고 가라고 하시는데, 나는 차라리 빨리 가는 게 편하다.
천천히가든 빨리가든 일정시간이 지나고나면 숨이 차서...
천천히 가면 숨이 찬 상태로 25m를 더 가야하지만 빨리 가면 숨이 찰 때 쯤엔 10m밖에 남지 않으니 차라리 빨리 가는 게 더 편하지 않겠냐구요.
다들 천천히 가면 숨이 덜찬다던데 나는 왜 똑같이 숨이 차는 건지ㅠ
어쨌든 빨리 가려고 빨리 간 건 아니고 내 나름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면서 수영한 건데도 지각해서 중후반 쯤에 섰더니 내 앞쪽에서 줄줄이 밀려서 100m를 어떻게 한번에 가지, 라고 고민한 게 무색하게 25m를 간 게 최장거리였다.
그래서 크게 힘들 일은 없겠구나 싶었는데 접영이 시작되기 무섭게 체력이 급속도로 닳아서 결국 수업이 끝날 쯤엔 평소랑 비슷하게 힘들었다.
힘들었던 만큼 몸무게가 쭉쭉 빠져서 폭식 전 몸무게로 원상복구됐다는 건 희소식이긴 하지만.
자유수영때 빡세게 해야한다는 부담감은 좀 덜었다.
25주차 6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고추 튀김+무말랭이 무침
수영 후에 먹은 음식: 두유
풀킥 자유형 발차기 250m
접영 100m
평영 400m
배영 300m
풀킥끼고 자유형 리커버리 300m
자유형 100m
수영 시간은 1시간정도. 왜 이렇게 적게 수영했냐하면 힘들어서요...
이 날은 발차기 할 때부터 오늘은 날이 아니구나 싶었음ㅋㅋ큐ㅠ
진짜 얼마 안 했는데 허벅지가 불타더라고요?
접영도 좀 더 하고싶었는데 진짜 체력이 너무 안되서 할 수가 없었다.
근데 좀 신기한 건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는 게 아니라 할만해져서 발차기 50m 한 번, 배영 50m 세 번인가 한 번에 왔다갔다하긴 했다.
소화시키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때문에 그런걸지도.
원래 먹고나서 소화시키는 데 2~3시간은 걸리기 때문에 운동도 식후 3시간쯤 뒤에 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
평영은 이 날 새로운 걸 깨달았는데, 평영 손동작을 할 때 손이 물 안쪽에서만 왔다갔다 하는 게 더 잘 되더라.
당연히 평영할 때 손은 물 밖으로 안 나가잖아요, 할 수도 있는데
설명하긴 힘들지만 손을 모아서 쭉 뻗을 때 손을 뻗는 방향이 수면쪽, 그러니까 윗쪽을 향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일직선으로 쭉 뻗었을 때 좀 더 잘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접영의 경우 출수킥을 하면서 수면쪽으로 손끝이 어느정도 가까워 졌을 때 물을 앞 쪽에서 모았다가 뒤로 밀어서 출수하고,
그 후에 다시 입수킥을 하면서 몸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넣고 물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느낌이라면,
평영의 경우 상체만 살짝 출수하고 손끝이 수면과 가까워지는 일 없이 그대로 상체만 살짝 웨이브를 넣으면서 다시 정면 또는 살짝 아랫쪽으로 팔을 뻗어서 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게 맞는 건지는 나중에 알아봐야하겠지만요...
아. 그리고 배영하는 도중에 몸이 너무 흔들린다고 어떤 분이 조언해주셨다.
나는 당연히 롤링때문에 어깨가 위아래로 왔다갔다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강사님들도 내가 배영 롤링할 때 그 부분에 대해선 별 말 없으셔서 이게 맞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강사님한테 한 번 물어봐야하나?
유튜브에서 예전에 배영쇼츠였던가 여튼 머리에 물건을 놓고 배영해도 흔들림없이 배영하는 걸 봤었는데, 그 분도 그 비슷하게 상체가 흔들리면 안된다고 하시더라.
롤링을 하는 건 맞지만 내가 너무 몸이 흔들렸던 건지, 아님 롤링타이밍이 내가 하는 게 아니었던건지 모를 일이구만.
이 날은 일부러 수영을 늦게 간 날이어서 얼마 안했는데도 시간이 훅훅 가는 바람에 사실 자유형은 패스할까 하다가 그래도 해야지 싶어서 딱 100m만 하고 나왔다.
대신에 풀킥끼고 리커버리하는 건 왼팔호흡으로!
평영은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는 칭찬을 받아가지고 슬슬 자유형 호흡이랑 자세를 좀 더 다듬는 방향으로 수영하고 싶어서...
그런 것치곤 자유형을 얼마 안 하긴 했는데, 늦게 수영장엘 가니까 사람이 많고 붐벼서 좀 더 오래 수영한다고 해도 제대로 못 할것 같아서 그냥 나왔다.
다음 자유수영은 접영이랑 자유형위주로 열심히 달리면 되지 뭐.
이번 주에 진짜 찜찜한 일이 있었다.
원래도 이번 달까지만 수영을 다니려고 했지만 그래도 좀 시원섭섭?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이 날 이후로 완전히 '새벽' 수영강습을 가는 것에 대해 미련을 버렸다.
자세한 상황을 언급하긴 좀 그렇긴한데, 걸어서 10분거리의 같은 동네 사는 친구도 최근... 이라기엔 좀 됐지만 어쨌든 굉장히 찜찜하고 이상한 일을 겪었던터라...
별 거 아닌 일이었을수도 있지만 내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예전 일이 오버랩되기도 했고, 요즘 흉흉하기도 하니 그냥 조심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수영강습을 나갈 일이 좀 남았는데 한동안은 아빠한테 버스정거장까지 같이 가달라고 하거나 하려고요.
이번 달 강습이 얼마 안 남았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Monologue >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영 여섯 달 차 후기 (0) | 2024.03.01 |
---|---|
24주차 수영 후기 (0) | 2024.02.18 |
23주차 수영 후기 (0) | 2024.02.10 |
수영 다섯 달 차 후기 (0) | 2024.02.04 |
21주차 수영후기 (0) | 2024.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