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A2-nvS_Vlo 내가 예전에 상견니 재밌게 봤다, 드라마 두 번 보는 거 진짜 안하는데 상견니는 두 번이나 봤었다 - 하면서 친구한테 얘기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던 친구가 상견니를 보러가지 않겠냐고 물어봤다. 근데 정작 친구는 상견니 안 봄ㅎㅎ;; ((넷플릭스를 몇 년째 구독중인데 왜 안 봐!!!)) 사실 영화 상견니 개봉소식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몇 년 전 후기에도 썼듯 결말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딱히 영화관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제안하기도 했고 마침 영화를 싸게 볼 기회가 생겨서 간만에 영화관에 가기로 했다. 가기 전에 예매를 다 하고나서야 예고편을 봤는데, 생각보다 꽤나 각색이 많이 된 듯해서 그 때부터 약간 불안했다. 그리고 영화 상견니를..
망함ㅎ 아예 노베이스인 건 아니고 2년전인가 한 달 공부하고 점수미달로 떨어지고 난 후 안할래~하고 던져뒀다가 1년 전에 다시 해볼까? 하고 2주인가 10일 공부하고 3점인가 차이로 2급. (종료 5~10분전에 7~8문제 답을 바꿨는데 한두 개 빼고는 고치기 전이 정답이었음ㅠ) 그것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이번에도 공부해야지만 염불외우다가 당일 아침까지 푼 게 기출 6회분이었고, 큰별쌤 전야제듣고 78점으로 또 2급. 틀린 문제 중의 몇 개가 진짜 거저주는 문제였어서 더 어이가 없다. 시험 치기 전에 친구한테 우스갯소리로 '이번에 공부 진짜 너무 안해서 아슬아슬하게 또 2급되는 거 아냐?ㅎㅎ'했는데 그게 찐이되어버렸다. 항상 나는 시험 운이 좋아서 공부한 거에 비해서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긴한데 절대로 ..
공부하기싫어 미치는 중. 그동안 너무 도파민에 절여져서 생활했더니 집중력이 진짜 소멸수준으로 사라졌다. 하루하루 해파리처럼 살다가 문득 달력을 보니까 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 다급하게 기본서 이틀만에 한 권 끝내고 널부러짐ㅎ 물론 얇은 문제집이라 가능했다. 두꺼웠으면 절대 무리. 2주 뒤에 시험 하나가 있고, 한 달 반 뒤가 FLEX인데 잘 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불어 공부는 하나도 안 한 상태라.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미루는 건 내가 최고인듯. 이것도 벼락치기 해야지 뭐 어쩌겠어... 사실 7월에도 시험 하나를 봤는데 결과는 뭐... 솔직히 그렇게 짧은 기간동안 벼락치기하고 좋은 결과를 낼 거라고 생각한 게 어불성설이긴 했다. 예전에 공부하다 때려쳤던거 다시 주워다가 공부한 거였는데, 그래도 그때보..
이전에 토익 목표점수 도달했다고 쓰면서 이것저것 덧붙이다보니 너무 길어지기도 했고 너무 중구난방이라 읽기가 힘든 것 같아 나름대로 다시 정리해보기로 했다. 솔직히 800점을 받고 보니 할만한데? 그렇게 막 엄청나게 올리기 힘든 점수는 아닌데? 싶기도 하고 800점대가 (나름)고득점 반열이라는 게 체감도 안되고 나 여전히 영어 못하는데? 싶긴하지만 나도 예전에 500점대 중반의 점수였을 때 800점대 점수가 엄청나게 까마득해보이고 올리기 힘들어 보이고 너무 막막해서 후기들을 열심히 읽었기 때문에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한 번 정리해봤다. (참고로 이전 포스팅에서 노베이스 500점대라고 했는데 베이스가 없는 500점대인 건 맞지만 토익 리스닝 자체는 아예 공부 안하고 쳤으면 반타작..
이랬던 내가 진짜로 어쩌다보니 얼레벌레 목표점수였던 800점대에 도달했다. 뭐야 나 어떻게 800점 넘은거지? 찍은게 다 맞았다!도 아닌게, 확실히 lc는 딱 11문제정도 헷갈렸었는데 그게 다 틀렸다고 가정하면 예상점수가 저거보다 약간 높았다. 11문제에서 한두 개 더 틀리지 않았을까 싶기도하고? 의외였던 건 rc. 5월 15일 토익 rc가 진짜진짜 쉽게 나왔었다. 특히 단어가 약한 나는 파트7에서 엄청 헤매곤 했는데, 마지막 지문이 약간 시간 잡아먹은 거 빼곤 매우 순조롭게 문제가 풀렸다. 얼마나 쉽게 나왔냐면, 난 평소에 시간이 부족해서 5문제정도는 아예 손도 못대고 끝나는 편인데(심하면 7~8문제까지도) 저 날에는 한 문제 빼고 다 풀었을 정도.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한 문제는 풀고도 마킹을 못..
https://m.eng.ybmclass.com/aileveltest/aileveltest.asp : YBM영어인강 > AI레벨테스트 말하기 작문은 전혀 해 본적이 없어서 안 하려다가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싶어서 해봄. 개인적으로는 작문 제외 굉장히 후한 점수를 준 것 같다. 작문 점수가 저따구인 이유는 내가 몇 번 문장 수정하다가 잘못 입력된 거 확인 안하고 넘긴 게 있어서... 물론 실수와 부족도 실력이니(실전에서도 실수많이 하는 편이긴 하니까) 그럴수 있지. 작문 잘 하는 편도 아니라서 진짜로 아무것도 안 주고 작문하라고 날 떨궈놓는다면 최하점이 나올거라서 할 말 없음. 저긴 예시단어 다 보여주고 배열만 하면 되는 거라 좀 쉬웠다. 근데 단어랑 발음 부분은 진짜 너무 점수 후하게 준 거 같은데? 내..
그냥 요즘 기분이 그렇다. 요즘이라고는 해도 근 몇 년간 계속 저 상태긴 했지만. '하고싶은데 그걸 할 때가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일까? 그나마 킬링타임의 가벼운 영화들은 대충 2배속으로 돌려놓고 하하 웃고 던져버리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장르거나 궁금해서 보고싶었던 영화들은 그럴 수가 없다. 최근에 재밌겠다 싶은 영화를 시리즈온에서 다운받았는데 그것들도 언제 보게 될 지. 무료로 다운받은 영화랑 사다놓고 방치해 놓은 영화들이 20편은 되는 것 같다. 다른 건 몰라도 드림걸즈는 재생기간이 1년이었나 2년이어서 얼른 봐야하는데. 무거운 내용의 영화도 아니건만 DRM인 걸 못 보고 사는 바람에 손이 안 간다. 어쩌면 벌써 기간이 만료되었을지도. 최근에 돈을 주고 산 영화는 아이 캔 스피크, 메..
여러가지 의미로 돈을 날린 듯한데...ㅎ 마킹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고친다고 시간도 부족했을정도라 사실 몇 점 나올 지 가늠을 못하겠다. 친구랑 토익치러 갔는데 친구도 나도 우당탕탕 그래도 한 달 공부하긴 했는데 예전에 공부 하나도 안 하고 쳤을 때보단 점수가 높지 않을...까? 물론 시험치기 일주일쯤 전부터 병원문제 의자문제 이런저런 문제로 돈도 날리고 시간도 날리고 멘탈도 날리고 의지도 날아가고 공부를 하나도 안 하긴 했지만. 의외로 문제 풀만한걸? 하고 생각했는데 시험치고 나올 때 어떤 분이 오늘 좀 난이도 있었던 것 같다고 해서 띠용때용 나 망한건가?ㅋㅋ 시험 바로 전 날에 (산 건 오래됐지만) 거의 착용한 적도 없었던 손목시계 밴드가 끊긴 건 복선이었던 걸까! To be Continued... ..
https://youtu.be/Xr53S9vIbCE 내 최애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내가 미국카툰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된 계기 어탐 시작은 초라했지만 엔딩은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거야 비록 내가 원했던 엔딩은 아니지만 저 노래가 진짜 엔딩의 의미를 다 말해주고 있으니까. 슬프지만 마냥 슬픈 엔딩만은 아니었다. 물론 중간중간 늘어지는 시즌이 있기도 하고, 워낙 길어서 한번에 쭉 정주행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처음으로 완결까지 달린 미국만화 휴 괜히 어탐 또 정주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