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 먼저 인바디를 쟀는데, 저번 달의 결과값은 오염된거라고 치고 저저번달, 그러니까 2달 전과 비교해서 체지방만 1.7kg이 빠지고 골격근량은 0.1kg도 안 늘었더라.대체 왜죠!!!!!최근에 컨디션이 엄청 왔다갔다해서 근육이 별로 안 늘거나 빠졌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이야ㅠ내가 평소에 인바디 재던 곳의 기기랑 다른 기종이었고, 내가 원래 재던 곳이 더 정밀하게 재주는 최신기기니까 이건 기기가 달라서 이런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다음 주에 다시 인바디 재러 갈래ㅠㅠㅠ키도 재고 인바디도 재고 허리둘레도 잰 다음에 본격적으로 체력검사를 했는데,이건 센터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혹시 궁금한 사람들은 본인이 갈 센터후기를 따로 검색하거나 국민체력100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하기!체력측..
나는 겨울, 연말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꼭 마시는 음료가 있는데, 1. 차이티라떼 2. 뱅쇼(new!) 작년에는 이디야에서 뱅쇼를 사 마셨는데, 올해는 딱히 프랜차이즈카페에서 이거다! 싶은 뱅쇼를 팔질 않았다. 나름 다이어트중이라 그저그런 뱅쇼시럽이 들어간 카페음료도 그닥 마시고 싶지 않기도 해서, 올해는 뱅쇼키트를 주문하고 레드와인을 사서 직접 뱅쇼를 만들었다. 저렴한 와인을 샀음에도 와인 두 병+뱅쇼키트 해서 총 4만원가량이 들었지만 후회는 없다. 내 버킷리스트 중에 뱅쇼를 직접 끓여마시는 게 있었으니까. 진짜 뱅쇼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 뱅쇼시럽이랑 얼마나 다른지 궁금하기도 했고. 뱅쇼를 만들때도 너무 싼 와인은 별로라고 하긴 하던데, 어차피 내가 와인 맛을 아는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과일 넣으면 ..
이번 주는 수영강습을 하루 빠지고 체력측정을 하러갔다. 체력측정을 하면서 인바디도 같이 측정해주는데, 저번 달의 인바디결과가 부정확했기 때문에 2달간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바디 5~6시간 전에는 운동을 안하고 최대한 공복인 상태여야 정확하게 나온다고 하던데, 저번 달엔 아무생각없이 수영도 하고 단백질파우더도 마셨어서인지 근육량이 뻥튀기되고 체지방량은 엄청 적게 나왔었다. 그래서 정확하게 한 번 재어보고 싶어서 원래 인바디를 재던 곳과는 다른 곳으로 갔다. 그래서일까? 조금은 근력이 늘었을 줄 알았는데 2달 전이랑 비교해서 체지방만 1.7kg 줄어들고 골격근육량이 똑같았다. 저는 인정 못합니다ㅠ 이건 기기가 달라서 그래!!!!! 자세한 체력측정 후기랑 결과는 나중에 다..
15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밤고구마+두유+카카오닙스+단백질파우더 단백질파우더에 자바칩넣는 것 마냥 카카오닙스를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데...? 카카오닙스 특유의 산미는 있긴한데 나는 원래도 다크초코를 좋아하고 카카오72%를 제일 좋아했어서 앞으로도 이 조합으로 계속 먹을 것 같다. 단백질파우더가 모카맛이라그런가 카카오닙스를 요거트에 넣을 때보다 더 잘 어우러지는 느낌! 저번 주말도 역시 매우 많이 먹었지만 그렇다고 월요일까지 탄수를 줄이지는 않기로 했다. 이젠 그렇게 먹어도 몸무게가 생각보다 안 늘어나더라고요... 항상 내가 좀 많이 먹을 때 탄수화물보다는 지방위주로 먹어서 그런 건지 아님 근육을 좀 키워놔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토요일날 폭식한 것 치고 월요일의 몸무게는 그대로였다. 하..
14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소금우유도넛+아몬드우유+단백질파우더 도넛은 전 날에 사온건데 다이어터의 양심상 아침에 먹기. 해피포인트 쓸 겸 던킨에 간 건데 정작 해피포인트는 못 써서 걍 내 돈만 쓰고 왔다는 거... 다음에 라떼나 베이글 사 먹어야지. 첫 날엔 사람이 없더라니 이 날은 거의 올출석한듯했다. 강사님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부담스럽다고 하심ㅋㅋㅋ 하지만 시간 지나면 사람들 다 줄어드니깐요... 루틴 자체는 저번 주랑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발차기 위주로 25m단위씩만 하기. 근데 내가 잘못 알아듣고 전달한 탓에 졸지에 쉬지도 않고 50m(사람이 많아 줄이 길었으니 실제로는 한 40m정도밖에 안 됐을듯)를 수영했다. 죄송해요... 하지만 운동은 되지않았을까요...ㅎ 이왕 수영해서 ..

근처에 샐러디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할인떴길래 검색해보니 엄청 가까운 곳에 있더라. 이런 저런 메뉴가 많았지만 멕시칸 랩이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이건 맛있는 거다! 하고 포장해왔다. 가격은 6,700₩인데 할인받아서 3,700₩. 금요일까지 쿠폰받고 사용가능하니까 티멤버십회원이고 근처에 샐러디 있으시면 달려가세요! 포크가 있는 이유는 아침먹고 안 치운 접시에 그대로 담아서 먹었거든요... 아침에 수영가야하는데 설거지할 시간이 어딨죠? 설거지는 다 먹고 하면 되지뭐! 크기는 성인여자 손바닥~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정도의 사이즈인데, 엄청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충분히 배불렀다. 당 10g밖에 안 들어간 것 치고는 달달하다 싶은 속세의 자극적인 맛. 그래서 배가 부름에도 불..
수영 약 3달차의 인바디 결과는 체지방 -2kg, 골격근량 +0.7kg! 확실히 예전에 말랑했던 배가 조금 힘이 생긴 느낌이라 근육량이 늘었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도 더 많이 늘어있어서 놀랐다. 하지만 0.7kg까진 아닌 것 같은데. 평소에는 아예 물 안마신 채로 가서 쟀는데, 이 날은 단백질파우더를 마시고 가서&운동 후에 가서 근육량이 좀 더 많게 측정된 것 같기도 하다. 세포외수분비도 표준 안에 들긴 했지만 내 평균보단 0.03정도 높게 나오기도 했고. 실제 내 골격근량은 저것보다 0.4~0.5키로정도 적고 체지방은 0.8~0.9키로정도 많지 않을까 하고 추측 중이다. 체지방이 2키로 줄고 골격근량이 0.7키로 늘었으면 몸무게 자체가 1.3키로정도 또는 그 근사치로 줄어야 맞지 않나 싶은데 몸..
12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단백질파우더, 커피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나중에 간식을 왕창 먹은 날.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것저것 달달구리로만 250칼로리 정도를 먹은 것 같다. 애초에 그럴 생각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먹은 거였고, 오버해서 더 많이 먹진 않았으니까 식단은 나름 성공적이었던걸로. 수영은 딱히 저번 주랑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대신 평영팔+접영발차기를 하면서 평영 팔동작이 감이 올락말락했다. 조금만 더 해보면 알 것도 같은데...! 하는 순간 강습시간 종료여서 좀 아쉬웠다. 평영 좀 나가나?! 싶을 때도 앞을 보면 내 앞에서 수영하는 분이랑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중이라 조금 속상ㅠ 12주차 2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두유+단백질파우더+초코썸, 커피 오늘도 달다구리. 한 봉지를 다 먹기..
저번 주에 '체력이 좀 늘었구나!'라는 걸 체감한 후, 이제 체력을 핑계로 게으르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러면서 일정표를 좀 빡세게 짜봤더니, 평균 6시간 10분 정도만 자는 일정표가 완성됐다. 예전에 한창 갓생살 때 수면시간 6시간정도로 2달 반 정도를 살아봤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그 때 진짜 수면시간 6시간으로는 도저히 사람사는 게 아니다 싶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2월까지만 수영강습을 다니고, 그 이후로는 주말에 자유수영만 할 계획이라 딱 2달 반 정도만 버텨봐야지 뭐. 11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육전+두부 동그랑땡, 커피 유튜브를보니 운동 전 3~4시간은 공복상태여야 운동효율이 높다던데 안 먹으면 힘이 안 나는걸 어떡해요... 효율 열심히 따지면서 에너지 ..
(의식의 흐름글) 요즘 수영에 대한 열정은 좀 식긴 했지만, 그래도 수영 덕분에 근 1년만에 입맛이 돌아와서 열심히 먹고다니는 중이다. 이전엔 아무리 먹방을 보거나 먹부림후기를 봐도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었는데, 요즘은 가끔 '아, 나도 저거 먹고싶어!'라는 생각이 드문드문 들 때가 있다. 최근에 갑자기 특정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2시간 반에 걸쳐 세 지점을 돌아다니며 케이크를 산 적도 있고, 나는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도(닭/오리같은 새고기제외) 자기 전에 유독 기름기 둥둥인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가 그렇게 먹고싶어서 잠이 안 온 적도 있었다. 근데 스팸넣은 건 안됨. 스팸은 김치볶음밥에 넣을 때 빼곤 취급안합니다. 부대찌개에 넣은 것도 선호안하고요. 저번 명절때 스팸잔뜩 들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