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샐러디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할인떴길래 검색해보니 엄청 가까운 곳에 있더라. 이런 저런 메뉴가 많았지만 멕시칸 랩이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이건 맛있는 거다! 하고 포장해왔다. 가격은 6,700₩인데 할인받아서 3,700₩. 금요일까지 쿠폰받고 사용가능하니까 티멤버십회원이고 근처에 샐러디 있으시면 달려가세요! 포크가 있는 이유는 아침먹고 안 치운 접시에 그대로 담아서 먹었거든요... 아침에 수영가야하는데 설거지할 시간이 어딨죠? 설거지는 다 먹고 하면 되지뭐! 크기는 성인여자 손바닥~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정도의 사이즈인데, 엄청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충분히 배불렀다. 당 10g밖에 안 들어간 것 치고는 달달하다 싶은 속세의 자극적인 맛. 그래서 배가 부름에도 불..
수영 약 3달차의 인바디 결과는 체지방 -2kg, 골격근량 +0.7kg! 확실히 예전에 말랑했던 배가 조금 힘이 생긴 느낌이라 근육량이 늘었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도 더 많이 늘어있어서 놀랐다. 하지만 0.7kg까진 아닌 것 같은데. 평소에는 아예 물 안마신 채로 가서 쟀는데, 이 날은 단백질파우더를 마시고 가서&운동 후에 가서 근육량이 좀 더 많게 측정된 것 같기도 하다. 세포외수분비도 표준 안에 들긴 했지만 내 평균보단 0.03정도 높게 나오기도 했고. 실제 내 골격근량은 저것보다 0.4~0.5키로정도 적고 체지방은 0.8~0.9키로정도 많지 않을까 하고 추측 중이다. 체지방이 2키로 줄고 골격근량이 0.7키로 늘었으면 몸무게 자체가 1.3키로정도 또는 그 근사치로 줄어야 맞지 않나 싶은데 몸..
12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단백질파우더, 커피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나중에 간식을 왕창 먹은 날.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것저것 달달구리로만 250칼로리 정도를 먹은 것 같다. 애초에 그럴 생각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먹은 거였고, 오버해서 더 많이 먹진 않았으니까 식단은 나름 성공적이었던걸로. 수영은 딱히 저번 주랑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대신 평영팔+접영발차기를 하면서 평영 팔동작이 감이 올락말락했다. 조금만 더 해보면 알 것도 같은데...! 하는 순간 강습시간 종료여서 좀 아쉬웠다. 평영 좀 나가나?! 싶을 때도 앞을 보면 내 앞에서 수영하는 분이랑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중이라 조금 속상ㅠ 12주차 2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두유+단백질파우더+초코썸, 커피 오늘도 달다구리. 한 봉지를 다 먹기..
저번 주에 '체력이 좀 늘었구나!'라는 걸 체감한 후, 이제 체력을 핑계로 게으르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러면서 일정표를 좀 빡세게 짜봤더니, 평균 6시간 10분 정도만 자는 일정표가 완성됐다. 예전에 한창 갓생살 때 수면시간 6시간정도로 2달 반 정도를 살아봤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그 때 진짜 수면시간 6시간으로는 도저히 사람사는 게 아니다 싶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2월까지만 수영강습을 다니고, 그 이후로는 주말에 자유수영만 할 계획이라 딱 2달 반 정도만 버텨봐야지 뭐. 11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육전+두부 동그랑땡, 커피 유튜브를보니 운동 전 3~4시간은 공복상태여야 운동효율이 높다던데 안 먹으면 힘이 안 나는걸 어떡해요... 효율 열심히 따지면서 에너지 ..
(의식의 흐름글) 요즘 수영에 대한 열정은 좀 식긴 했지만, 그래도 수영 덕분에 근 1년만에 입맛이 돌아와서 열심히 먹고다니는 중이다. 이전엔 아무리 먹방을 보거나 먹부림후기를 봐도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었는데, 요즘은 가끔 '아, 나도 저거 먹고싶어!'라는 생각이 드문드문 들 때가 있다. 최근에 갑자기 특정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2시간 반에 걸쳐 세 지점을 돌아다니며 케이크를 산 적도 있고, 나는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도(닭/오리같은 새고기제외) 자기 전에 유독 기름기 둥둥인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가 그렇게 먹고싶어서 잠이 안 온 적도 있었다. 근데 스팸넣은 건 안됨. 스팸은 김치볶음밥에 넣을 때 빼곤 취급안합니다. 부대찌개에 넣은 것도 선호안하고요. 저번 명절때 스팸잔뜩 들어왔..
의 탈을 쓴 다이어트 기록. 지금 강사님은 예전 수영장 강사님보다 피드백도 없고 강습가면 그냥 자유형 배영만 열심히 하는데 후기라고 해봤자 '수영했다. 힘들었다.'이정도밖에 쓸 게 없지 않을까 싶다. 단체 피드백만 가끔 있는데 그것도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피드백에 내가 해당하는지 아닌 지도 잘 모를듯. 나도 몇몇 부분은 나도 해당하는 건지 아닌 지 모르겠거든요... 진짜 가끔 1번인 분이 먼저 수영하면 그 분 예로 들면서 단체피드백해주시고, 따로 누군가 물어보면 피드백해주시기도 하긴 하는데 솔직히 따로 물어보기도 굉장히 애매하다. 레인에선 계속 누군가 수영하고 있으니 따로 내 자세 봐주세요가 될 리 없음. 예전 수영장 강사님은 한 명 한 명 중간에 붙잡고 레인 중간에서 피드백하고 보내주고 하셔서 ..
아직 이전에 봤던 거 점수 만료되려면 시간이 좀 남긴 했지만 난 어차피 🌈빡공해서 한 번에 점수 올리기🤗 는 안되는 사람이라서 미리 설렁설렁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 달 뒤 12월 24일부터 시험을 쳐볼건데 내년 2월까지 880점이 목표다. (공부도 못했고 교육상품권 산다고 24일 시험접수 못...아니 안 함) 안되더라도 850점 이상 나오면 그만 칠지도 모르겠다. 토익시험 너무 비싸... 일부러 토익시험칠 때 쓰려고 꼬박꼬박 문화상품권도 모아놨다. 그렇게 많이 모으지는 못했고 한 4만 5천원정도. 헌혈할 때도 문화상품권으로 받았다. 중간에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선지 2번이나 헌혈실패하는 바람에(성분헌혈도 불가능한 수치였음) 이정도밖에 안된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정도는 거의 무료로 치는..
요즘 수영복을 사고싶은 지름신이 약간 시들해졌다. 어차피 재고없어서 사고 싶은 수영복 못 산 거긴 하지만. 저번 달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요가매트, 단백질파우더, 무릎보호대, 수영복, 드라이백... 이것만 해도 26만원 넘게 씀ㅠ) 약간 현타가 오기도 했고, 수영복 많이 사봤자 몇 년이고 수영다닐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도 아닌데 너무 많이 사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만약에... 블프때 수영복들이 대거 할인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역시 진짜 이거다! 하는 수영복 말고 그닥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이정도면 대체제로 괜찮다 싶은 수영복은 절대 안 사야지. '수영복'은... 탐나서 눈여겨보는 수경이 있는데 비싸서 선뜻 카드를 못 긁겠다. 수경 수명이 3..
인바디를 하고 왔다. 왼팔에 이상이 있다는 게 인바디상으로도 보여서 좀 신기했다. 오른팔과 왼팔 근육량 차이가 좀 많이 나더라. 이제 왼 어깨도 거의 아프지 않은 것 같은데 그동안 아파서 오른팔에 비해 왼팔을 제대로 못 썼기 때문일까? 어쨌든 인바디 결과 체지방 -1.8kg, 골격근량 +0.3kg 인바디하러 갔더니 근육량이 조금 늘긴 했는데 그래도 많이 늘려야한다는 소리 듣고 왔다. 한 달에 몸무게 1.5키로면 별로 안빠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 스스로는 꽤나 선방한 것같고 뿌듯하다. 밥 먹기 귀찮아도 단백질 챙겨먹은 게 쓸모없는 짓은 아니었어서 다행이다. 다음 달엔 체지방 -1kg, 골격근량 +0.3kg를 목표로 열심히 해야지! 예전에 있던 근육이 운동안하면서 쭉쭉 빠진거라 +0.4kg까진 금방 ..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영양성분을 보면 당류가 34g인데, 마셔본 결과 당도 0% 기준으로 당류가 34g이 아닐까 싶다. 당도 0인데도 굉장히 달았거든요... 그리고 물어본 결과 당도 0%해도 몽블랑 맛내는 재료는 상관없이 동일하게 들어간다고 하셨음! =몽블랑 시럽은 당도 0%로 해도 가감없이 다 들어간다는 말 실제로도 음료받고나서 당도 0%인데도 밤 향이 진짜 찐하게 났다. 근데 당은 그렇다치고 영양성분상태가...? 얼핏 듣기로 공차는 따뜻한 밀크티는 우유를 쓰고 차가운 밀크티는 파우더를 쓴댔는데, 그 파우더도 전지분유같은 게 아닌가봐... 단백질함량 무슨 일이지? 검색해보니 우롱밀크티 자체도 단백질이 1g이던데, 전지분유로 그 정도의 단백질양을 낸다고 하면 4~5g만 써야 가능하다. 근데 겨우 그 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