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탈을 쓴 다이어트 기록. 지금 강사님은 예전 수영장 강사님보다 피드백도 없고 강습가면 그냥 자유형 배영만 열심히 하는데 후기라고 해봤자 '수영했다. 힘들었다.'이정도밖에 쓸 게 없지 않을까 싶다. 단체 피드백만 가끔 있는데 그것도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피드백에 내가 해당하는지 아닌 지도 잘 모를듯. 나도 몇몇 부분은 나도 해당하는 건지 아닌 지 모르겠거든요... 진짜 가끔 1번인 분이 먼저 수영하면 그 분 예로 들면서 단체피드백해주시고, 따로 누군가 물어보면 피드백해주시기도 하긴 하는데 솔직히 따로 물어보기도 굉장히 애매하다. 레인에선 계속 누군가 수영하고 있으니 따로 내 자세 봐주세요가 될 리 없음. 예전 수영장 강사님은 한 명 한 명 중간에 붙잡고 레인 중간에서 피드백하고 보내주고 하셔서 ..

아직 이전에 봤던 거 점수 만료되려면 시간이 좀 남긴 했지만 난 어차피 🌈빡공해서 한 번에 점수 올리기🤗 는 안되는 사람이라서 미리 설렁설렁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 달 뒤 12월 24일부터 시험을 쳐볼건데 내년 2월까지 880점이 목표다. (공부도 못했고 교육상품권 산다고 24일 시험접수 못...아니 안 함) 안되더라도 850점 이상 나오면 그만 칠지도 모르겠다. 토익시험 너무 비싸... 일부러 토익시험칠 때 쓰려고 꼬박꼬박 문화상품권도 모아놨다. 그렇게 많이 모으지는 못했고 한 4만 5천원정도. 헌혈할 때도 문화상품권으로 받았다. 중간에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선지 2번이나 헌혈실패하는 바람에(성분헌혈도 불가능한 수치였음) 이정도밖에 안된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정도는 거의 무료로 치는..
요즘 수영복을 사고싶은 지름신이 약간 시들해졌다. 어차피 재고없어서 사고 싶은 수영복 못 산 거긴 하지만. 저번 달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요가매트, 단백질파우더, 무릎보호대, 수영복, 드라이백... 이것만 해도 26만원 넘게 씀ㅠ) 약간 현타가 오기도 했고, 수영복 많이 사봤자 몇 년이고 수영다닐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도 아닌데 너무 많이 사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만약에... 블프때 수영복들이 대거 할인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역시 진짜 이거다! 하는 수영복 말고 그닥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이정도면 대체제로 괜찮다 싶은 수영복은 절대 안 사야지. '수영복'은... 탐나서 눈여겨보는 수경이 있는데 비싸서 선뜻 카드를 못 긁겠다. 수경 수명이 3..
인바디를 하고 왔다. 왼팔에 이상이 있다는 게 인바디상으로도 보여서 좀 신기했다. 오른팔과 왼팔 근육량 차이가 좀 많이 나더라. 이제 왼 어깨도 거의 아프지 않은 것 같은데 그동안 아파서 오른팔에 비해 왼팔을 제대로 못 썼기 때문일까? 어쨌든 인바디 결과 체지방 -1.8kg, 골격근량 +0.3kg 인바디하러 갔더니 근육량이 조금 늘긴 했는데 그래도 많이 늘려야한다는 소리 듣고 왔다. 한 달에 몸무게 1.5키로면 별로 안빠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 스스로는 꽤나 선방한 것같고 뿌듯하다. 밥 먹기 귀찮아도 단백질 챙겨먹은 게 쓸모없는 짓은 아니었어서 다행이다. 다음 달엔 체지방 -1kg, 골격근량 +0.3kg를 목표로 열심히 해야지! 예전에 있던 근육이 운동안하면서 쭉쭉 빠진거라 +0.4kg까진 금방 ..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영양성분을 보면 당류가 34g인데, 마셔본 결과 당도 0% 기준으로 당류가 34g이 아닐까 싶다. 당도 0인데도 굉장히 달았거든요... 그리고 물어본 결과 당도 0%해도 몽블랑 맛내는 재료는 상관없이 동일하게 들어간다고 하셨음! =몽블랑 시럽은 당도 0%로 해도 가감없이 다 들어간다는 말 실제로도 음료받고나서 당도 0%인데도 밤 향이 진짜 찐하게 났다. 근데 당은 그렇다치고 영양성분상태가...? 얼핏 듣기로 공차는 따뜻한 밀크티는 우유를 쓰고 차가운 밀크티는 파우더를 쓴댔는데, 그 파우더도 전지분유같은 게 아닌가봐... 단백질함량 무슨 일이지? 검색해보니 우롱밀크티 자체도 단백질이 1g이던데, 전지분유로 그 정도의 단백질양을 낸다고 하면 4~5g만 써야 가능하다. 근데 겨우 그 정도만..
원래는 안전빵으로 다다음달 수영강습을 신청해놓고 나중에 옮긴 수영장을 그대로 다니게 되면 약간의 수수료를 물고 취소하려고 했는데, 수수료가 약간이 아니잖아요... 무려 내 최애음료 메가커피 코코넛커피스무디에 샷추가한 것보다 비쌈. 그리고 시간변경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그건 강사님한테 말해서 시간 바꾸라고 하시던데 그건 좀... 그냥... 만약에 다시 돌아오게 되면 새벽부터 줄 설게요... 어떻게든 되겠지뭐... 이번 주에는 처음으로 풀부이를 사용했는데 조금 충격이었다. '나 그래도 이정도면 어느정도 자유형 나쁘지 않은 듯?'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생각도 깨부숴버리기👊💥 풀부이를 다리사이에 끼고 자유형을 했더니 중심잡는 것도 너무 힘들고, 그것 때문인지 팔이 끝까지 돌아가기도 전에 다급하게 팔을..
왜 갑자기 중간점검이냐면 내가 수영장을 옮길 예정인데, 그 수영장까지는 거리가 좀 멀어서 자유수영을 가려면 큰맘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만큼 자유수영을 잘 갈 것 같지가 않아서 미리 중간점검을 하고 최대한 수영영법 다듬고 가고 싶기 때문이다. 지금 수영장 강사님들이 다들 진짜 잘 가르쳐주시고 너무 좋아서 최대한 배울 수 있는 것들은 다 배우고 가야지. 강사님들이 좋은데 수영장을 옮기는 이유는 샤워실이 작고, 물이 좀 많이 독한 편이고(손톱 다깨지고 난리남... 그리고 다들 물 다른 수영장보다 여기가 독한 편이라는 데 동의하시더라) 무엇보다 자유수영가면 웬 난장판이... 마침 다음 달 한 달정도 공사를 한다길래 그동안 다른 수영장 한 달 체험해볼 생각이다. 가보고 그 수영장이 별로면 다시 돌아올지도. ..
실제로는 7주차인데 연휴가 중간에 진짜 길었어서 이 정도면 일주일 아님?!! 해서 6주차라고 내멋대로 정하기. 5일 정도를 쉬었더니 와... 수영 진짜 너무 힘들었다. 역시 운동은 꾸준히 해야ㅠ 수영도 안 하고 집에서 홈트도 2일? 3일정도 쉬었고 고칼로리음식들을 꽤 먹은 것 같은데 몸무게는 유지상태. 하지만 수영이 더럽게 힘든 걸보니 근육은 빠진 것 같다.🥲 내가 다니는 수영장은 원래 기초반 > 발차기+자유형 초급반 > 배영+자유형 팔꺾기 중급반 > 평영+... 이런 커리큘럼인데, 기초반에 있을 때 기초반 강사님이 은근슬쩍 진도를 나가서 자유형+배영까지 다 가르쳐주셨다.(난 좋았음!) 근데 이제... 초급반 사람들에게는 평영발차기까지 가르쳐줘버린 거지... 그 결과 초급반 사람들은 세 분류로 나누어져버..
수영 한 달 만에 수영복 두 벌 산 사람? 🙋♀️ 원래는 두 벌을 살 생각이 아니었다. 아니, 살 생각은 있었지만 한 11월쯤 되서 살까말까 고민중이었지... 수영복을 낑낑대며 입다가 한 달도 안되어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수선을 맡겨야 했는데, (난 내가 뚠뚠한데 억지로 입어서 터진게 아닐까하고 슬펐는데 이밴드는 원래 잘 터진다고 해서 조금 위안받음ㅠ) 수선하는데 드는 시간이 생각보다 꽤 오래걸려서 그 동안에 입을 수영복이 필요하게 됐다. 처음에 수영복을 살 때 '찐한 파랑색의 수영복을 사고 싶다'고 생각은 했으나 이렇게 빨리 사게될 줄 몰랐다ㅋㅋㅋㅋㅋ 말조심해야겠어,,, 급하게 수영복을 새로 사려다보니 내가 원하는 색이면 사이즈가 품절이고, 괜찮은 색에 사이즈도 있으면 디자인이 영 마음에 안 차고....
중간에 인바디를 받고 왔는데, 예상했던대로 나는 근육이 다 빠진 흐물흐물 물먹은 종잇장이었다. 체지방률도 많이 높았고... 그래서 근력운동도 좀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미약하나마 근력운동을 같이 병행했는데, 아니 사실 병행이라는 말도 웃긴다. 실제 근력운동하는 시간은 10분쯤밖에 안되니까. 그런데도 일주일 거의 내내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다. 난 분명 하체운동만 조금 했을 뿐인데 딱히 운동하지도 않은 앞벅지와 옆구리, 팔 안쪽은 수영만으로도 근육통이 있다. 심한 건 아니지만. 운동을 안하다가 해서 그런지 딱히 식단관리를 안 해도(아예 안하지는 않음) 살은 빠지는데 너무너무 체력적으로 힘들다. 운동 전에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힘들다. 웬만하면 카페인을 줄이려고 했는데 카페인 없이는 죽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