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밤고구마+무가당요거트+초코룹스+단백질파우더 수영 후에 먹은 음식: 귀리우유+단백질파우더 고구마에 시나몬파우더 조금 뿌려서 먹어보세요 나는 일단 맛있었음! 버터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고구마랑 단백질파우더랑 시나몬파우더랑 등등 넣어서 쿠키만드려고 시나몬파우더 사왔는데 고구마에 그냥 뿌려먹어도 맛있다ㅠㅠ 근데 진짜 후추뿌리듯 살살 조금만 뿌려야함! 아님 매울듯. 카푸치노해마실 때도 쓰고 바나나에도 시나몬가루 뿌려먹어야지! 향신료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던데 겨울엔 시나몬만한 게 없다. 첫 날부터 수영 의욕이 안 나서 한참 멍때리다 꾸역꾸역 나갔다. 근데 그렇게 꾸역꾸역 나가놓고도 멍때리다가 수영장가는 버스 놓침...ㅎ 심지어 한 번 더 놓칠 뻔 했는데 다행히 두 번째 버스는 ..
솔직히 말하면 작년은 새롭게 수영을 시작했다는 것 말고는 재작년보다 못한 한 해를 보냈던 것 같다. 재작년에는 그래도 이것 저것 계획을 세워서 소소하게 달성도 하고 그랬는데 작년에는 달성한 게 하나도 없음ㅠ 그래도 수영을 시작한 게 어딘가 싶기도 하다. 일단 사람이 체력이 되어야 의지력이 생기든 뭘 하든 하는데, 적어도 그 기초공사는 좀 다져놨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아서 올해는 적어도 작년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되자! 하는 걸 목표로 삼기로 했다. 일단 올해 상반기 내로 달성해야겠다고 결심한 건 토익 850점 이상 점수 만들기골격근량 22.5kg이상으로 늘리기준비하고 있는 시험1 커트라인 넘기기준비하고 있는 시험2 커트라인 넘기기나만의 루틴 만들어서 생활화하기 정도? 토익 점수 만..
수영 세 달차 후기에서 신체사이즈가 줄었다고 적었었는데, 매 달 어떻게 변할 지 궁금해져서 한 달만에 다시 한 번 측정해봤다. 몸무게는 숫자일 뿐이고, 눈바디가 중요한 거잖아요? 결과적으로 토르소 : -0~1cm 허리둘레 : -0~1cm 엉덩이둘레: -2cm 몸무게: 약 -1kg 허리둘레는 왜 -0~1cm냐면 아침에는 간단하게 먹으니까 아침 먹고 난 뒤에 재면 -1cm인데, 점심저녁은 좀 많이 먹는 편이라 먹고나면 조금 늘어서 -0. 토르소는 이 이상은 안 줄어들 것같아 재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몸무게도 이제 근육키울니까 유지하거나 찌거나 둘 중하나이지않을까? 더이상 안 줄어들듯! 엉덩이 둘레는 이제 슬슬 힙업운동하면서 엉덩이 둘레 안 줄어들게 관리해야할 것 같다. 아직도 엉덩이둘레부자긴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추. 서브웨이 치고는 비싼 가격이었지만 랍스터 샌드위치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엄청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일단 몇 개의 후기를 보니 생각보다 랍스터가 많이 들어가 있기도 했고. 근데 그거 다 바이럴이었나요...? 그렇게 많이 랍스터 안 들어가 있던데. 원래는 다음 달에 먹으러 갈 생각이었는데 네이버에서 저런 이벤트를 하길래 이번 달에 먹으러 갔다. 2천 포인트를 바로 받았으니 14,900원에 사먹은 셈. 일단 주문할 당시에 랍스터 양을 보면서 '와, 저거밖에 안 들어가...?' 라는 생각을 했다. 랍스터만 따로 소포장되어있던 걸 넣어주셨으니 이게 정량이라는 얘기 같은데 그때부터 슬슬 16,900원, 아니 14,900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소스를 선택할 ..
제일 먼저 인바디를 쟀는데, 저번 달의 결과값은 오염된거라고 치고 저저번달, 그러니까 2달 전과 비교해서 체지방만 1.7kg이 빠지고 골격근량은 0.1kg도 안 늘었더라.대체 왜죠!!!!!최근에 컨디션이 엄청 왔다갔다해서 근육이 별로 안 늘거나 빠졌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이야ㅠ내가 평소에 인바디 재던 곳의 기기랑 다른 기종이었고, 내가 원래 재던 곳이 더 정밀하게 재주는 최신기기니까 이건 기기가 달라서 이런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다음 주에 다시 인바디 재러 갈래ㅠㅠㅠ키도 재고 인바디도 재고 허리둘레도 잰 다음에 본격적으로 체력검사를 했는데,이건 센터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혹시 궁금한 사람들은 본인이 갈 센터후기를 따로 검색하거나 국민체력100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하기!체력측..
나는 겨울, 연말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꼭 마시는 음료가 있는데, 1. 차이티라떼 2. 뱅쇼(new!) 작년에는 이디야에서 뱅쇼를 사 마셨는데, 올해는 딱히 프랜차이즈카페에서 이거다! 싶은 뱅쇼를 팔질 않았다. 나름 다이어트중이라 그저그런 뱅쇼시럽이 들어간 카페음료도 그닥 마시고 싶지 않기도 해서, 올해는 뱅쇼키트를 주문하고 레드와인을 사서 직접 뱅쇼를 만들었다. 저렴한 와인을 샀음에도 와인 두 병+뱅쇼키트 해서 총 4만원가량이 들었지만 후회는 없다. 내 버킷리스트 중에 뱅쇼를 직접 끓여마시는 게 있었으니까. 진짜 뱅쇼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 뱅쇼시럽이랑 얼마나 다른지 궁금하기도 했고. 뱅쇼를 만들때도 너무 싼 와인은 별로라고 하긴 하던데, 어차피 내가 와인 맛을 아는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과일 넣으면 ..
이번 주는 수영강습을 하루 빠지고 체력측정을 하러갔다. 체력측정을 하면서 인바디도 같이 측정해주는데, 저번 달의 인바디결과가 부정확했기 때문에 2달간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바디 5~6시간 전에는 운동을 안하고 최대한 공복인 상태여야 정확하게 나온다고 하던데, 저번 달엔 아무생각없이 수영도 하고 단백질파우더도 마셨어서인지 근육량이 뻥튀기되고 체지방량은 엄청 적게 나왔었다. 그래서 정확하게 한 번 재어보고 싶어서 원래 인바디를 재던 곳과는 다른 곳으로 갔다. 그래서일까? 조금은 근력이 늘었을 줄 알았는데 2달 전이랑 비교해서 체지방만 1.7kg 줄어들고 골격근육량이 똑같았다. 저는 인정 못합니다ㅠ 이건 기기가 달라서 그래!!!!! 자세한 체력측정 후기랑 결과는 나중에 다..
15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밤고구마+두유+카카오닙스+단백질파우더 단백질파우더에 자바칩넣는 것 마냥 카카오닙스를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데...? 카카오닙스 특유의 산미는 있긴한데 나는 원래도 다크초코를 좋아하고 카카오72%를 제일 좋아했어서 앞으로도 이 조합으로 계속 먹을 것 같다. 단백질파우더가 모카맛이라그런가 카카오닙스를 요거트에 넣을 때보다 더 잘 어우러지는 느낌! 저번 주말도 역시 매우 많이 먹었지만 그렇다고 월요일까지 탄수를 줄이지는 않기로 했다. 이젠 그렇게 먹어도 몸무게가 생각보다 안 늘어나더라고요... 항상 내가 좀 많이 먹을 때 탄수화물보다는 지방위주로 먹어서 그런 건지 아님 근육을 좀 키워놔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토요일날 폭식한 것 치고 월요일의 몸무게는 그대로였다. 하..
14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소금우유도넛+아몬드우유+단백질파우더 도넛은 전 날에 사온건데 다이어터의 양심상 아침에 먹기. 해피포인트 쓸 겸 던킨에 간 건데 정작 해피포인트는 못 써서 걍 내 돈만 쓰고 왔다는 거... 다음에 라떼나 베이글 사 먹어야지. 첫 날엔 사람이 없더라니 이 날은 거의 올출석한듯했다. 강사님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부담스럽다고 하심ㅋㅋㅋ 하지만 시간 지나면 사람들 다 줄어드니깐요... 루틴 자체는 저번 주랑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발차기 위주로 25m단위씩만 하기. 근데 내가 잘못 알아듣고 전달한 탓에 졸지에 쉬지도 않고 50m(사람이 많아 줄이 길었으니 실제로는 한 40m정도밖에 안 됐을듯)를 수영했다. 죄송해요... 하지만 운동은 되지않았을까요...ㅎ 이왕 수영해서 ..
근처에 샐러디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할인떴길래 검색해보니 엄청 가까운 곳에 있더라. 이런 저런 메뉴가 많았지만 멕시칸 랩이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이건 맛있는 거다! 하고 포장해왔다. 가격은 6,700₩인데 할인받아서 3,700₩. 금요일까지 쿠폰받고 사용가능하니까 티멤버십회원이고 근처에 샐러디 있으시면 달려가세요! 포크가 있는 이유는 아침먹고 안 치운 접시에 그대로 담아서 먹었거든요... 아침에 수영가야하는데 설거지할 시간이 어딨죠? 설거지는 다 먹고 하면 되지뭐! 크기는 성인여자 손바닥~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정도의 사이즈인데, 엄청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충분히 배불렀다. 당 10g밖에 안 들어간 것 치고는 달달하다 싶은 속세의 자극적인 맛. 그래서 배가 부름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