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주차 1일째 수영 전에 먹은 음식: 팥 오메기떡, 두유 차이티 수영 후에 먹은 음식: X 원래 보통 나는 12:12또는 13:11단식을 하는 편인데 (굳이 단식해야지!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저녁 먹고나면 그 뒤론 물 말고 아무것도 안 먹어서 자연스럽게 단식이 됨) 어쩌다보니 전 날 마지막 끼니를 먹은 이후로 14시간동안 아무것도 안 먹다가 떡 하나에 두유마시고 수영가려니 좀 체력적으로 걱정되긴했는데 나중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갈 계획이라 참았다. 왜 저녁을 저렇게 일찍 먹었냐면 전 날에 진짜 너무 피곤해서 30분만 낮잠 자야지 했는데 갑자기 아빠가 치킨먹자고 사오시는 바람에... 제정신인 나였다면 일단 덜어놓고 나중에 저녁으로 먹었을 텐데 잠이 들락말락하는 비몽사몽인 상태여서 치킨먹으라고 사왔다->치킨..
25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X 수영 후에 먹은 음식: X 전 날 엄청나게 먹어서 공복수영강습가기. 얼마나 많이 먹었냐면, 점심 때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 때까지도 배가 안 꺼졌는데 거기에 더 먹었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때까지도 소화가 덜 된 느낌. 전 날에 진짜 돌아다니기도 엄청 돌아다녀서 힘들 만도 했는데 막 그렇게 힘든지 모를 정도로 많이 움직였다. 에너지는 넘쳐났어도 몸의 피로는 어쩔 수 없었던 건지 운동하고나서 자야지, 했는데 눈 뜨니 수영장 갈 시간이었음ㅋㅋㅋ 아마 아침 먹을 생각이 있었어도 못 먹었을듯. 그래도 저러고 간식도 먹고 아점먹긴했다. 수영하고나니깐 좀 배고파지더라구요... 몸은 피곤한데 먹은 게 많아서 에너지가 넘쳐나는 상태. 오늘의 컨디션을 한 문장으로 저렇게 잘..
24주차 1일째수영 전 먹은 음식: X 수영 후 먹은 음식: 단백질 파우더 원래는 수영을 안 갈까 했었는데, 어제 진짜 너무 많이 먹어가지고 안 갈수가 없었구요... 그래서 공복으로 수영을 달렸다. 예상했듯이 몸무게가 늘긴 늘었는데 술을 마셔서인지 부은 게 더 도드라져보였다. 실제로 수영 전 후가 0.6키로나 차이나기도 했고. 풀킥 자유형 발차기 300m 접영 300m 평영 400m 배영 400m 풀킥끼고 자유형 리커버리 300m 자유형 300m 이 날은 1시간 45분정도 수영했다. 이 날의 수영은 자세도 자세지만 일단 칼로리소모가 제 1목표였던 날이다. 이번 달에 인바디 안 한 대신에 다음 달은 어떻게든 좋은 결과를 보고싶단 말이예요... 2시간은 수영할 거라던 당찬 포부와는 다르게 좀 모자라게 수영했..
23주차 1일째수영 전 먹은 음식: 인절미+바나나 약과 브레드 푸딩 수영 후 먹은 음식: 단백질파우더 원래는 이 날에 수영을 빠지고 인바디를 하러 가려고 했는데, 아무리봐도 체지방만 늘고 골격근량은 그대로일 것 같아서 의미가 있나 싶어가지고 계속 갈까말까 고민했다.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다음 달은 강습을 안 받을 거라고 생각하니 괜히 강습 빠지는 게 좀 아까워서... 많이 먹은 거 빨리 몸무게 복구시키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저저번 주에 비해서 저번 주에 적게 먹었는데도 몸무게가 줄어드는 속도가 현저히 느린데다 눈바디로도 찐 게 보여서 짜증나긴 하는데, 어쨌든 줄어들고 있긴 하니까 너무 조급해지지않기로 했다. 사실 인바디를 하러갈지 고민했던 이유도 '조금이나마 근육량이 늘어있으면 운동할 맛이 날 것 같아서..
22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바나나 약과 브레드푸딩 수영 후에 먹은 음식: 두유차이티 다음 달 초에 인바디 하러 갈 예정인 사람 맞습니다... 예... 근데 저 브레드푸딩을 묵혀둔 지 좀 됐거든요.먹어야해요... 아무리 냉동실에 뒀다지만 냉동실은 타임캡슐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어차피 아침에 저리 먹은 만큼 점심이나 저녁은 조절해서 먹으면 되니까 알 이즈 웰입니다. 사실 주말에 많이 먹어서 월요일은 공복수영을 하러 가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몸이 부었기 때문인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늦잠을 자버린 탓에 아예 수영을 못 갔다. 그래놓고 예정대로 먹기는 많이 먹었고요? 그 다음 날에 디저트로 시작하는 아침이라니, 다이어트 포기한 사람 같군요... 놀랍지만 아닙니다ㅎ 참고로 바나나 약과 브레드..
21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X 수영 후에 먹은 음식: 저지방우유+단백질파우더 전 날에 진짜 엄청! 많이 먹어서 공복유산소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얼마나 많이 먹었냐고요? 일요일에 4천칼로리를 먹었어요... 진짜 주말동안 엄청나게 먹어서 그런지 공복인데도 평소에 아침먹고 갔을 때보다 훨씬 수영이 할 만했다. '잘만하면 50m가겠는데?' 싶을 정도. 평소에는 내가 못 가서 25m에서 멈췄었는데, 이 날은 내 앞의 분이랑 앞앞분이 밀리셔가지고 25m에서 타의로 멈춰서 50m도전은 못 했다. 하지만 강사님도 오늘 유난히 잘 나가는 것 같다고 하실 정도면 말 다했지 뭐. 다만 몸무게는 정말 많이 찌긴 했더라. 일요일만 많이 먹은 게 아니었어서. 폭식... 은 맞긴 하지만 어쨌든 충동적...으로 많이 먹은..
20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콩쑥개떡+연근튀김, 저지방 카페라떼 수영 후에 먹은 음식: 저지방우유+카카오닙스+단백질파우더 콩쑥개떡을 먹었다. 내가 사랑하는 떡인데다가 근 한 달 넘게 계속 먹고싶어하던 팥이 들어간!! 저번 달인가 저저번 달에 콩쑥개떡을 우연히 보고나서 계속 팥 먹고 싶다고 앓이한 거였는데 어떻게 알고 아빠가 사오셨고요... 물론 건강식은 아니지만 어떻게 클린식만 먹고 평생 다이어트를 하나요. 못해못해. 모 유튜버가 통팥을 직접 쒀서 붕어빵만드는 걸 본 뒤로 통팥을 사서 직접 쑬 생각까지도 했었는데, 비록 팥 앙금이었지만 일단 팥을 먹긴 했으니 수고할 필요가 없어졌음ㅎ 사실 최근엔 콩쑥개떡보다 더 먹고싶었던 건 통팥이 붙어있는 오메기떡이었지만 어쨌든 팥은 수혈했으니까 만-족. 아 ..
19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에그타르트+잡곡식빵, 저지방우유 수영 후에 먹은 음식: 단백질파우더 아침에 식빵을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늦잠을 잤다. 전 날도 늦잠자서 강습 빼먹었는데ㅠ 식빵은 한 개사면 다 못먹어서 항상 냉동실에 얼려놓고 그때그때 전자렌지에 쾌속해동으로 돌린 다음 구워먹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음ㅠ 전자렌지에만 돌린 다음에 먹었더니 너무 질겼다. 이번 내 생일때 토스터를 선물해달라고할까 고민중이었는데 그냥 토스터기 선물해달라고 하는걸로.ㅎ 에그타르트도 냉동실에 있던 애였는데, 시간이 없어서 에어프라이어에 짧게 돌렸더니 따뜻하긴커녕 아이스크림처럼 반 이상 언 상태였다. 근데 에그타르트는 오히려 좋아. 얼린 것도 나쁘지 않은데? 이왕 늦게 일어난 거 그냥 다음 버스타고 수영하러가야겠다고 ..
18주차 1일째수영 전에 먹은 음식: 밤고구마+무가당요거트+초코룹스+단백질파우더 수영 후에 먹은 음식: 귀리우유+단백질파우더 고구마에 시나몬파우더 조금 뿌려서 먹어보세요 나는 일단 맛있었음! 버터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고구마랑 단백질파우더랑 시나몬파우더랑 등등 넣어서 쿠키만드려고 시나몬파우더 사왔는데 고구마에 그냥 뿌려먹어도 맛있다ㅠㅠ 근데 진짜 후추뿌리듯 살살 조금만 뿌려야함! 아님 매울듯. 카푸치노해마실 때도 쓰고 바나나에도 시나몬가루 뿌려먹어야지! 향신료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던데 겨울엔 시나몬만한 게 없다. 첫 날부터 수영 의욕이 안 나서 한참 멍때리다 꾸역꾸역 나갔다. 근데 그렇게 꾸역꾸역 나가놓고도 멍때리다가 수영장가는 버스 놓침...ㅎ 심지어 한 번 더 놓칠 뻔 했는데 다행히 두 번째 버스는 ..
수영 세 달차 후기에서 신체사이즈가 줄었다고 적었었는데, 매 달 어떻게 변할 지 궁금해져서 한 달만에 다시 한 번 측정해봤다. 몸무게는 숫자일 뿐이고, 눈바디가 중요한 거잖아요? 결과적으로 토르소 : -0~1cm 허리둘레 : -0~1cm 엉덩이둘레: -2cm 몸무게: 약 -1kg 허리둘레는 왜 -0~1cm냐면 아침에는 간단하게 먹으니까 아침 먹고 난 뒤에 재면 -1cm인데, 점심저녁은 좀 많이 먹는 편이라 먹고나면 조금 늘어서 -0. 토르소는 이 이상은 안 줄어들 것같아 재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몸무게도 이제 근육키울니까 유지하거나 찌거나 둘 중하나이지않을까? 더이상 안 줄어들듯! 엉덩이 둘레는 이제 슬슬 힙업운동하면서 엉덩이 둘레 안 줄어들게 관리해야할 것 같다. 아직도 엉덩이둘레부자긴한..